"너를 위해" 엄기준, 아내 엄지원에 난초 받고 죽음 순애보 (작은아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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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이 아내 엄지원에게 난초를 받고 죽음을 맞았다.
10월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11회(극본 정서경/연출 김희원)에서는 박재상(엄기준 분)이 죽기 직전 상황이 그려졌다.
박재상은 서울시장 당선이 유력한 상황에서 아내 원상아(엄지원 분)에게 새로운 시작을 말했지만 원상아는 깎은 사과와 함께 푸른 난초를 내밀었다.
박재상은 "네가 왜 나와 결혼했는지 알아. 언제든지 너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사람이니까. 망설임 없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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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이 아내 엄지원에게 난초를 받고 죽음을 맞았다.
10월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11회(극본 정서경/연출 김희원)에서는 박재상(엄기준 분)이 죽기 직전 상황이 그려졌다.
박재상은 서울시장 당선이 유력한 상황에서 아내 원상아(엄지원 분)에게 새로운 시작을 말했지만 원상아는 깎은 사과와 함께 푸른 난초를 내밀었다. 박재상은 “네가 왜 나와 결혼했는지 알아. 언제든지 너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사람이니까. 망설임 없이”라고 말했다.
원상아는 “그런데 왜 당신은 나랑 결혼했어? 난 당신을 위해서 안 죽을 건데”라고 반문했고 박재상은 “그게 내 12살 때 소원이었다. 너와 함께 이 집에서 사는 것, 너와 결혼해서 이 집의 주인이 돼 세상 모든 것을 갖고 싶었다”고 답했다.
원상아는 “그러면 해냈어야지. 어떻게 해서라도. 당신이 제대로 못해내는 바람에 나랑 우리 아빠가 위험에 처했다”고 말했고, 박재상은 “너랑 장군님은 괜찮을 거다”며 “말했잖아. 무슨 짓을 해서라도 널 지킬 거라고. 세상 가장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서라도”라고 속말하며 건물에서 뛰어내렸다. (사진=tvN ‘작은 아씨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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