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엄지원, '푸른난초'로 엄기준 죽음 종용 "해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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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이 엄기준의 죽음을 종용했다.
8일 방송된 tvN '작은 아씨들'에서는 서울 시장에 당선된 박재상(엄기준)에게 푸른난초를 주며 죽음을 종용하는 원상아(엄지원)의 모습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 서울 시장 당선 소식을 보게 된 박재상과 원상아.
박재상은 "그동안 고생했어"라며 원상아에게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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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이 엄기준의 죽음을 종용했다.
8일 방송된 tvN '작은 아씨들'에서는 서울 시장에 당선된 박재상(엄기준)에게 푸른난초를 주며 죽음을 종용하는 원상아(엄지원)의 모습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 서울 시장 당선 소식을 보게 된 박재상과 원상아. 박재상은 "그동안 고생했어"라며 원상아에게 웃어보였다. 테이블에는 푸른 난초가 놓여져 있었다.
박재상은 "네가 왜 나랑 결혼한줄 알아. 언제든지 너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사람이니까. 망설임 없이"라며 "이제 가볼게"라고 일어났다.
원상아는 "조금만 더 있다가 가. 나 아직 다 안먹었잖아. 그런데 왜 당신은 나랑 결혼했어? 난 당신을 위해서 안 죽을건데"라고 말하자, 박재상은 "그게 내 열두살때 소원이었어. 너와 함께 이 집에 사는 것. 너와 결혼을 하고 이 집의 주인이 되어 세상 모든 것을 갖고싶었어"라고 답했다.
그러자 원상아는 "그러면 해냈어야지. 당신이 제대로 못해내는 바람에 나랑 우리 아빠가 위험에 처했잖아"라며 원망했다. 이에 박재상은 "너랑 장군님은 괜찮을거야. 말했잖아. 무슨 짓을 해서라도 널 지킬거라고. 세상 가장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서라도"라고 말했다.
그렇게 푸른난초의 향을 맡으며 옥상으로 향한 박재상은 망설임 없이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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