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크름(크림)대교 폭발 당시 CCTV..화염과 함께 차량용 교량 붕괴 [나우,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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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름(러시아명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연결하는 크름대교가 8일(현지시간) 트럭폭탄 폭발로 교량 일부가 무너진 가운데, 사건 당시 모습을 보여주는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폭발로 인해 크름대교 차량용 교량 중 한쪽 방향이 완전히 파괴돼 끊어진 모습이 CCTV 영상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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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지난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름(러시아명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연결하는 크름대교가 8일(현지시간) 트럭폭탄 폭발로 교량 일부가 무너진 가운데, 사건 당시 모습을 보여주는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 더선 등은 폭발 사건이 발생한 당시 현장에 있던 CCTV에 포착된 영상을 입수해 보도했다.
영상 속에서 크름대교는 위를 운행 중이던 한 트럭이 갑자기 폭발하면서 반대편이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붉은 화염으로 뒤덮혔다. 이후 몇 차례 폭발이 더 이어졌고, 다리 위는 온통 화재로 휩싸였다.
해당 폭발로 인해 크름대교 차량용 교량 중 한쪽 방향이 완전히 파괴돼 끊어진 모습이 CCTV 영상에 담겼다.
큰 폭발과 화염으로 인해 차량용 교량 옆에 있던 철도에도 화재가 옮겨 붙는 상황도 영상 속에서 볼 수 있었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은 철도 교량을 지나던 화물열차의 후단에 달린 조차(槽車·tank car), 즉 연료 저장 탱크가 실린 화차에도 불이 붙었다고 크름 철도공사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국가 반(反)테러위원회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차량편으로 다리를 건너던 남성과 여성 등 2명이 사망, 시신을 수습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사망자 1명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크름대교는 러시아가 2014년에 우크라이나로부터 점령한 크름반도와 동쪽 러시아 본토를 이어주는 다리로, 유럽에서 가장 긴(18㎞) 교량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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