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슈어저 부진, 결국 꺼내든 디그롬 카드..벼랑 끝에 놓인 NYM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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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가 무너지면서 제이콥 디그롬이 선발 출격한다.
뉴욕 메츠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즈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3전 2승제) 1차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1-7로 졌다.
하지만 1패를 떠안은 상황에서 뉴욕 메츠는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을 2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2차전 선발 등판하는 디그롬은 "경기에 나가서 최선을 다해 경쟁하겠다.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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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맥스 슈어저가 무너지면서 제이콥 디그롬이 선발 출격한다.
뉴욕 메츠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즈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3전 2승제) 1차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1-7로 졌다. 1패만 더한다면 포스트시즌을 조기에 마감할 처지에 놓였다.
충격적인 패배를 떠안은 뉴욕 메츠다. 믿었던 슈어저가 부진했기 때문. 이날 슈어저는 4⅔이닝 7피안타 4피홈런 7실점 4탈삼진을 기록한 채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다. 경기 초반부터 홈런을 얻어맞으며 분위기를 내줬다. 1회 조쉬 벨에게 투런포, 2회에는 트렌트 그리샴에게 솔로홈런, 5회 주릭슨 프로파에게 스리런, 매니 마차도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뒤 강판됐다.
경기를 마친 뒤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 응한 슈어저는 “좋은 패스트볼을 던지지 못했다. 패스트볼이 가라앉는 경우가 있었다. 무슨 이유였는지 모르겠지만, 좋은 공을 던지지 못했다”며 고개를 떨궜다.
슈어저의 부진 탓에 선발 마운드 운영도 변화가 생겼다. 당초 1차전을 승리했을 경우 2차전에는 크리스 배싯을 내세울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1패를 떠안은 상황에서 뉴욕 메츠는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을 2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2차전 선발 등판하는 디그롬은 “경기에 나가서 최선을 다해 경쟁하겠다.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디그롬은 올 시즌 부상 탓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면서 11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했다. 디그롬은 “나는 시즌 절반을 부상으로 놓쳤다. 그 사이 다른 선수들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내가 여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하겠다”고 말했다.
믿었던 슈어저의 부진으로 벼랑 끝에 몰린 뉴욕 메츠. 에이스 등판으로 급한 불을 끌 수 있을까. 뉴욕 메츠는 9일 같은 장소에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차전을 치른다. 샌디에이고는 블레이크 스넬을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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