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자포리자 원전에 또 포격.. "비상 발전 가동"

최온정 기자 2022. 10. 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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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가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고 비상 발전에 의지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자포리자 원전 운영사인 우크라이나 국영기업 에네르고아톰은 러시아 포격으로 인해 이날 오전 외부 전원 공급 장치와의 연결이 끊어졌다고 말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현재 원전은 비상용 디젤 발전기로 필요 전력을 공급받고 있다.

자포리자 원전은 이달 6일에도 전력선이 포격으로 끊어지면서 비상 발전 시스템이 가동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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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가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고 비상 발전에 의지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자포리자 원전 운영사인 우크라이나 국영기업 에네르고아톰은 러시아 포격으로 인해 이날 오전 외부 전원 공급 장치와의 연결이 끊어졌다고 말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라파엘 그로시(가운데) 사무총장과 사찰단이 지난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포격으로 손상된 건물 지붕을 살펴보고 있다. /AFP 연합뉴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현재 원전은 비상용 디젤 발전기로 필요 전력을 공급받고 있다. 약 열흘간 비상 발전을 할 수 있는 연료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포리자 원전은 총 6개 원자로로 구성되며, 포격 피해 우려로 지난달부터 가동을 멈췄다. 자포리자 원전은 이달 6일에도 전력선이 포격으로 끊어지면서 비상 발전 시스템이 가동된 바 있다.

앞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원전 안전 구역 설정 방안 협의를 위해 전날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바 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다음 주 초에도 러시아를 방문해 관련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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