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따라 꽃길 따라 깊어지는 가을 모습..축제 '기지개'

소환욱 기자 2022. 10.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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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들어 두 번째 사흘 연휴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억새와 코스모스 사이로 가을은 깊어지고, 모처럼 축제도 한창입니다.

능선을 따라 빼곡히 줄을 선 등산객들은 가을 산행에 한창입니다.

완연하게 핀 가을꽃 사이를 연인, 가족이 함께 걸으며 추억을 가슴에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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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월 들어 두 번째 사흘 연휴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억새와 코스모스 사이로 가을은 깊어지고, 모처럼 축제도 한창입니다.

소환욱 기자가 가을 속 사람들 표정을 담아왔습니다.

<기자>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가을 억새 바다가 장관을 이뤘습니다.

하늘하늘 춤을 추는 억새 사이로 한가롭게 산책을 즐겨봅니다.

전망대에서 탁 트인 한강 변을 바라보며 깊어 가는 가을을 만끽합니다.

능선을 따라 빼곡히 줄을 선 등산객들은 가을 산행에 한창입니다.

북한산 정상의 나무들도 가을 옷으로 갈아입을 준비를 조금씩 시작했습니다.

우뚝 솟은 백운대에는 등산객으로 그야말로 인산인해입니다.

흐드러진 코스모스 사이로 꽃길이 생겼습니다.

완연하게 핀 가을꽃 사이를 연인, 가족이 함께 걸으며 추억을 가슴에 담습니다.

형형색색 코스모스를 병풍 삼아 순간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축성 600년을 맞은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서는 3년 만에 열린 축제가 한창입니다.

성문 아래로 전통 악대의 행진이 펼쳐지고, 마당에서는 사자놀이도 한창입니다.

축제를 즐기며 먹는 즉석 부침개는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강원도 속초 부둣가에서 열린 수제 맥주 축제, 즉석에서 따라주는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공연도 보면서 가을 바다의 정취에 취해봅니다.

연휴 첫날 주요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보다 많은 577만 대의 차량이 몰려 낮 시간대 정체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최혜영, 헬기조종 : 민병호)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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