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ACA 베스트 콘텐츠..박은빈 배우상 '2관왕'(종합) [BIFF]

고승아 기자 2022. 10. 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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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과 그의 출연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작품상과 연기상을 받으며 올해 아시아콘텐츠어워즈 2관왕에 올랐다.

박은빈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여자 배우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무대에 오른 그는 "'우영우 변호사님' 덕분에 상을 받았다"라며 "오늘은 저 혼자가 아니라 유인식 감독님과 이 자리에서 찾지는 못했지만 우영우 월드를 아름답게 같이 만들어나갔던 우영우 팀과 함께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 참석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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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진행된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마지막회 시청자 단체관람 이벤트 전 환호하는 팬을 보며 손을 흔들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이 동시에 있는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2.8.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부산=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박은빈과 그의 출연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작품상과 연기상을 받으며 올해 아시아콘텐츠어워즈 2관왕에 올랐다.

8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시아콘텐츠어워즈 2022'(Asia Contents Awards, 이하 ACA 2022)가 열렸다. 배우 정해인과 미스코리아 진 출신 김세연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대상 격인 베스트 콘텐츠 부문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차지했다. 이 부문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롯해 넷플릭스 '신문기자', 미디어코프 '내 안의 너의 세상', 캐치플레이+ '량진길시', 아이치이 '팔각정미무'가 올랐다.

박은빈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여자 배우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로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팀은 총 2관왕을 기록했다.

무대에 오른 그는 "'우영우 변호사님' 덕분에 상을 받았다"라며 "오늘은 저 혼자가 아니라 유인식 감독님과 이 자리에서 찾지는 못했지만 우영우 월드를 아름답게 같이 만들어나갔던 우영우 팀과 함께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 참석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영우를 사랑하면서 보낸 시간이 제게는 특별했다, 우영우를 제 안에 잘 담아낼 수 있어서 다행인 시간이었다"라며 "특별한 그 순간을 함께 해주시고 더 큰 사랑 보내주신 우리나라 시청자분들과 아시아 전역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배우 박해수가 7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열린 ‘제8회 마리끌레르 아시아 스타 어워즈’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리끌레르가 주관하고 부산국제영화제가 주최하며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샤넬이 후원하는 ‘제 8회 아시아 스타 어워즈’는 더 많은 아시아 영화인을 소개하고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응원하는 자리다. 2022.10.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기술상과 함께 '오징어 게임'에서 활약한 박해수가 남자 조연상을 거머쥐며 2관왕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가 지난해 하반기 선보인 9부작 오리지널로 '종이의 집', '브리저튼', '기묘한 이야기' 등 여러 유명 작품들을 제치고 넷플릭스 TV프로그램 역대 시청 시간, 시청 가구수 순위 1위에 오르며 한국 드라마 저력과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주목할 만한 신예에게 수여하는 라이징스타상에는 '인 긱 위 트러스트'의 링만룽과 애플TV+(플러스) '파친코'의 김민하가 됐다. 김민하는 이날 "자랑스럽고 감격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올해 'ACA 2022'의 평생공로상에는 일본 카와무라 나츠오 회장, 공로상에는 송병준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장, 인기상에는 배우 판빙빙이 선정됐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ACA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게 됐다.

다음은 'ACA 2022' 각 수상자(작).

△베스트 콘텐츠_'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베스트 아시아 애니메이션_'지구 밖 소년소녀' △베스트 아시아 다큐멘터리_'아톰아라울로 특별전: 어린 일꾼들' △기술상_'오징어 게임' △여자 배우상_박은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남자 배우상_스즈키 료헤이('달리는 응급실') △작가상_왕시야오쉐이, 양이수('팔각정미무') △여자 조연상_소라 마('디스 랜드 이즈 마인') △남자 조연상_박해수('오징어 게임') △여자 신인상_바오샹은('화조추월야') △남자 신인상_요코하마 류세이('신문기자') △평생공로상_가와무라 타츠오 △공로상_송병준 △인기상_판빙빙 △베스트 크리에이터_더핑크퐁컴퍼니 △라이징스타_김민하('파친코'), 링만룽('인 긱 위 트러스트')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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