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X정준하X하하, 당돌한 신입 미주의 습격에 당황(종합)

이아영 기자 2022. 10. 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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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정준하, 하하가 '무한상사' 때와 달라진 세대를 실감했다.

유재석은 미주와 연봉계약서를 썼다.

유재석은 미주에게 회사에 바라는 점이 있냐고 물었다.

또 미주가 3시에 퇴근해도 되냐고 하자 유재석은 반차라는 개념을 조퇴에 비유해 설명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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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8일 방송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유재석과 정준하, 하하가 '무한상사' 때와 달라진 세대를 실감했다.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JMT 주식회사 상황극이 펼쳐졌다.

이이경은 자기소개를 하면서 '향년 18세'라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향년'은 돌아가신 분의 나이를 얘기할 때 쓰는 말이다. 이이경은 깜짝 놀라며 "미안합니다"라고 외쳤다. 유재석은 이이경의 아버지가 CEO라는 사실에 놀랐다. 이이경은 기업가인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배운 게 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이경에게 왜 고등학교를 중퇴했냐고 물었다. 이이경은 아버지가 권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이경은 "운동을 하다가 못하게 돼 우울증이 왔다. 우울증인 줄 몰랐다. 어느 날 학교 갈 준비를 하는데 '너만 괜찮으면 학교 가지 마라'라고 했다. 저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담임 선생님을 만나 자퇴 얘기를 했다. 그러고 저에게 지금부터 하고 싶은 일을 찾으라고 했다"고 아버지와의 일화를 전했다. 유재석은 "아버지가 자식의 마음을 잃고 이런 결단을 내릴 수 있다니"라며 감탄했다.

다음 지원자는 박진주였다. 박진주는 브이로그를 찍으면서 왔다. 구독자 73명이라는 말에 유재석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유재석의 명함을 받은 박진주는 "본 투 비 부장이라 본부장인가?"라고 말하고는 혼자 웃었다. 또 유재석 앞에서 거울을 꺼내서 봤다. 유재석은 "실례지만 오디션 있냐"고 말했다.

유재석은 박진주의 이력서를 보고 너무 포기한 게 많다고 했다. 박진주는 "저는 제대로 하지 않을 거면 시작하지 않는다. 힘들 거 같으면 안 하고 잘할 수 있을 거 같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박진주의 말에 공감했다. 두 사람은 통하는 게 많았다. 박진주는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칠 바에야 자기가 아픈 게 낫다고 했고 유재석도 이에 공감했다.

유재석은 박진주에게 11년 전부터 예능 출연을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박진주는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거절했다고 한다. 박진주는 "제가 굉장히 보수적이어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 연기에 방해될까 봐 그랬다. 굉장히 꽉 막힌 스타일이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다시 만나게 될 줄 몰랐다며 "사람 인연이 있는 것 같다"고 신기해했다.

유재석은 미주와 연봉계약서를 썼다. 유재석은 미주에게 회사에 바라는 점이 있냐고 물었다. 미주는 "자율 출퇴근이 가능하냐. 할 일을 다 끝내면 먼저 가도 되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자율 출퇴근에 대해 오해하는 거 같다. 할 일이 끝나면 퇴근하는 게 아니고, 시간은 채우되 자율적으로 시간을 정하는 것"이라고 정정해줬다. 또 미주가 3시에 퇴근해도 되냐고 하자 유재석은 반차라는 개념을 조퇴에 비유해 설명해줬다.

미주는 또 사내 연애 가능하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사규로 막는 곳은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미주는 "CC(캠퍼스 커플) 느낌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알아서 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회사를 오래 다닐 것이냐"고 물었다. 미주는 당연하다는 듯이 "네"라고 대답해 웃음을 줬다.

미주는 퇴근 시간이 되자마자 퇴근하겠다고 인사했다. 하하가 눈치를 줬지만 유재석은 "무한상사 때와 세상이 달라졌다"며 하하를 말렸다. 미주는 발랄하게 퇴근을 하고, 유재석은 남은 사원들에게 저녁을 먹고 퇴근하자고 했다. 이때 하하는 가족의 전화를 받고 도망치듯 퇴근했다. 그러자 유재석도 국밥은 다음에 먹자고 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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