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회전국체전] 남고부 최강 용산고, 상산전자고 꺾고 가볍게 1회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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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고는 역시 우승후보 다웠다.
서울 대표 용산고는 8일 울주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첫 날 경기에서 108-44로 경북 대표 상산전자고에 대승을 거뒀다.
2쿼터 부터 상산전자고의 공격이 살아났지만 이미 기운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경기는 용산고의 승리로 막이 내렸다.
한편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1회전 경기에서는 광주 대표 조선대가 117-66으로 전북 대표 우석대에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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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한필상 기자] 용산고는 역시 우승후보 다웠다.
서울 대표 용산고는 8일 울주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첫 날 경기에서 108-44로 경북 대표 상산전자고에 대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과 함께 용산고의 파상 공세가 펼쳐졌다. 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우승의 주역인 가드 이채형(185cm, G)은 과감한 공격과 더불어 날카로운 어시스트 패스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이채형을 중심으로 윤기찬(194cm, F)이 연신 득점제 성공했지만 상산전자고는 이렇다 할 공격을 보이지 못하면서 1쿼터에만 불과 3점밖에 얻어내지 못했다.
29-3으로 크게 앞선 용산고는 2쿼터에도 공격에 박차를 가했고, 양 팀의 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늘어만 갔다.
2쿼터 부터 상산전자고의 공격이 살아났지만 이미 기운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경기는 용산고의 승리로 막이 내렸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전남 대표 여수화양고가 72-53으로 대구 대표 계성고에 승리했다.
여수 화양고 최준환은 (198cm, C.F)은 내,외곽에서 활발한 경기력을 보이며 21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윤준식(192cm, G)과 빅인섭(175cm, G)도 나란히 14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전북 대표 전주고가 난타전 끝에 62-43으로 경남 대표 김해 가야고에 승리했다.
한편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1회전 경기에서는 광주 대표 조선대가 117-66으로 전북 대표 우석대에 대승을 거뒀다.
조선대는 출전 선수 중 6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1부 대학 팀으로서의 모습을 과시했다.
<경기 결과>
* 남자 일반부 *
광주 조선대 117(39-13, 30-20, 19-13, 29-20)66 전북 우석대
전남 여수화양고 72(20-12, 12-15, 16-9, 24-17)53 대구 계성고
전북 전주고 52(14-19, 8-11, 17-5, 13-8)43 경남 김해 가야고
서울 용산고 108(29-3, 21-15, 30-10, 28-16)44 경북 상산전자고
점프볼 / 울산/한필상 기자 murdock@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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