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골판지 제조업체 지붕 천막 교체 50대 노동자 추락사

이영주 2022. 10. 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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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9시 7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한 골판지 제조업체 건물 지붕 위에서 대형 천막을 교체하던 A(55)씨가 10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동료 노동자 3명과 함께 교체작업을 하던 A씨는 낡은 천막이 찢어지면서 아스팔트 바닥 위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안전모를 쓰고 있었지만, 다른 보호장치는 없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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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8일 오전 9시 7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한 골판지 제조업체 건물 지붕 위에서 대형 천막을 교체하던 A(55)씨가 10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경기 시흥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동료 노동자 3명과 함께 교체작업을 하던 A씨는 낡은 천막이 찢어지면서 아스팔트 바닥 위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안전모를 쓰고 있었지만, 다른 보호장치는 없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며 "중대재해처벌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young8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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