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강 서안서 이스라엘-팔' 무력 충돌..10대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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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 색출을 명목으로 내건 이스라엘군의 요르단강 서안 수색 작전 중 무력 충돌로 팔레스타인인 2명이 숨졌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8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의 제닌에서 진행된 이스라엘군의 수색 작전 과정에서 17세 남성 두 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측은 이스라엘군이 주택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무력 충돌이 벌어졌으며, 희생자들은 대부분 민간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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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테러범 색출을 명목으로 내건 이스라엘군의 요르단강 서안 수색 작전 중 무력 충돌로 팔레스타인인 2명이 숨졌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8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의 제닌에서 진행된 이스라엘군의 수색 작전 과정에서 17세 남성 두 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측은 이스라엘군이 주택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무력 충돌이 벌어졌으며, 희생자들은 대부분 민간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생명의 위협이 있을 때만 무력으로 대응한다면서 팔레스타인인들이 먼저 총을 쏘고 폭발물을 던졌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수색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조직 대원 한 명을 체포했다고 이스라엘군은 덧붙였다.
전날에도 이 지역에서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 조직간 충돌이 벌어져 2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테러 모의 세력 색출을 명분으로 지난 3월부터 서안지구의 난민촌 등에서 강도 높은 수색 작전을 펼쳐왔다.
외신들은 이 과정에서 140여 건의 총격전 또는 유혈 총격 사건이 있었고, 80여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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