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회전국체전] 대구시청, 우승후보 김천시청 제압 파란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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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표 대구시청이 체력적 우위를 앞세워 경북 대표 김천시청을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체전 1회전에서 탈락시켰다.
대구시청은 8일 울산 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첫 날 경기에서 68-62로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여자 일반부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김천시청은 노련미를 앞세워 추격전을 펼쳤으나 스피드와 체력에서 허점을 보이며 무너져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1회전 탈락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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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한필상 기자] 대구 대표 대구시청이 체력적 우위를 앞세워 경북 대표 김천시청을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체전 1회전에서 탈락시켰다.
대구시청은 8일 울산 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첫 날 경기에서 68-62로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여자 일반부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김천시청은 노련미를 앞세워 추격전을 펼쳤으나 스피드와 체력에서 허점을 보이며 무너져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1회전 탈락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물러났다.
대구시청의 가드 이소정(169cm, G)은 팀내 최다인 16점 11리바운드로 김천시청 격파의 주역이 됐고, 박은서(170cm, F)도 14점 10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앞서 열린 여고부에서는 얼마전 WKBL 신인드래프트에서 BNK에 선발된 김민아(171cm, F)를 앞세운 경기 대표 수원여고가 한 수위의 전력을 보이며 78-50으로 전남 대표 법성고를 완파했다.
수원여고는 주전으로 나선 다섯 명의 선수 중 4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우승 후보간의 맞대결로 관심이 집중되었던 강원 대표 춘천여고와 서울 대표 숙명여고의 경기는 최예슬(181cm, G)과 박성진(185cm, C)이 각각 25점과 20점을 올리며 공격에 나선 춘천여고가 75-66으로 숙명여고에 승리했다.
숙명여고는 송윤아(178cm, F)가 분전했지만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울주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경기에서는 대구 대표 효성여고가 74-50으로 경북 대표 상주여고에 74-50으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 결과>
* 여자 일반부 *
대구 대구시청 68(16-15, 21-18, 19-16, 12-13)62 경북 김천시청
* 여고부 *
대구 효성여고 74(29-15, 12-11, 12-12, 21-11) 경북 상주여고
경기 수원여고 78(21-11, 21-21, 17-10, 19-8)50 전남 법성고
강원 춘천여고 75(15-12, 25-21, 15-12, 20-21)66 서울 숙명여고
점프볼 / 울산/한필상 기자 murdock@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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