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강원 수영·역도서 매달행진..김우민·최동열 대회신기록 작성

심예섭 2022. 10. 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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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이틀째인 8일 수영에서 대회신기록이 2번이나 경신되며 금메달이 터져 나왔다.

강원도선수단은 이날 수영에서 금3·은4개, 역도에서 금1·동7개 등 메달행진을 펼쳤다.

김우민은 이날 남자일반부 자유형 1500m에서 14분54초25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최동열은 남자일반부 평영100m에서 1분00초14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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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우민(강원도청)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이틀째인 8일 수영에서 대회신기록이 2번이나 경신되며 금메달이 터져 나왔다. 강원도선수단은 이날 수영에서 금3·은4개, 역도에서 금1·동7개 등 메달행진을 펼쳤다. 도선수단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금32·은33·동27 개 등 모두 92개의 메달을 얻었다.

▲ 8일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김우민(강원도청)

수영 대회신기록의 주인공은 김우민과 최동열(이상 강원도청)이었다. 김우민은 이날 남자일반부 자유형 1500m에서 14분54초25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9년 제100회 대회 당시 고등부 자유형 1500m 대회신기록(15분27초54)을 가지고 있는 김우민은 일반부로 처음 나선 전국체전에서도 대회신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같은 날 최동열은 남자일반부 평영100m에서 1분00초14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민혁-김진용(이상 강원도청)이 조를 이뤄 출전한 남자일반부 싱크로다이빙3m에선 401.76점으로 2위(376.66점) 김영호(제주수영연맹)-김영택(제주도청)을 25.1점 차로 제쳐 금메달을 기록했다. 박예린(강원도청)은 여자일반부 접영50m에서 26초82의 기록으로 값진 은메달을 얻었다.

▲ 8일 신일중학교에서 열린 남일부 세팍타크로 준결승에서 강원도체육회(강원)가 고양시청(경기)을 2-0으로 꺾었다.

역도에선 변주석(홍천고)이 61㎏급에서 101㎏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자전거에서 최우림(양양군청)이 1㎞개인독주 금메달(1분02초475)에 이어 오민재(양양군청), 김청수(국군체육부대)와 함께 조를 이뤄 출전한 단체스프린에서도 1위(1분00초596)를 기록해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강원도체육회가 남자일반부 세팍타크로 종목 준결승에서 고양시청(경기)를 2-0으로 꺾어 은메달을 확보, 결승전에 진출했다. 도체육회는 오는 9일 오전 11시 30분 울산 신일중학교에서 청주시청(충북)과 마지막 대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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