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신현빈, 최우수연기상 수상[2022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이다원 기자 2022. 10. 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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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범, 사진제공|코리아드라마어워즈



배우 김범과 신현빈이 2022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최우수연기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범과 신현빈은 8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2022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최우수연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케이블채널 tvN ‘고스트 닥터’로 상을 받은 김범은 “아주 조금 힘들고 도망치고 싶었던 적도 있었는데, 딱히 도망쳐서 갈 곳도 없고 포기할 용기도 안 나서 무의미한 시간을 보낸 적도 있다. 이 상은 내게 그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다고 위로해주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은 굉장히 즐겁게 이 길을 걷고 있다”며 “오늘 하루가 특별하지 않아도 화려하지 않아도 반복되는 일상의 지루한 날이어도 무의미한 건 아닌 것 같다. 걷다가 뒤돌아보면 그 한발자국이 소중할 수도 있으니 걷고 있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겠다. 오늘 하루 특별하게 만들어준 스태프들, 배우들 감사하다. 내 모든 시간을 응원해준 팬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신현빈은 촬영 스케줄 사정으로 소속사에서 대리수상했다.

‘2022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DF)’은 이날 ‘코리아드라마어워즈’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과 장대동 남강둔치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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