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러시아 장군' 모두 사라지겠네..'별들의 무덤' 우크라

최기성 2022. 10. 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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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로 도보르니코프(왼쪽) [사진출처=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별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강한 반격에 사망하거나 해임되는 장군들이 많아졌다.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 2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금까지 최전선에 배치된 러시아 장성 최소 8명이 해임·업무 배제됐다.

44년 이상 전장을 누볐던 알렉산드르 도보르니코프는 지난 4월 대장급으로 임명됐지만 7주 만에 해임됐다.

공수부대 사령관이었던 3성 장군 안드레이 세르듀코프도 전쟁 중 그의 사단이 큰 손실을 겪은 후 지위를 박탈당했다.

해임은 그나마 나은 수준. 전투 중 사망한 장성은 적어도 10명이다.

WP는 러시아 정치권이 전황이 유리하게 돌아가지 않아 내부 여론이 악화하자 비난의 화살을 군 장성에게 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WP는 최전선에 배치된 고위 장성은 비난의 표적이 되기 쉽다고 분석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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