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문학적 가치 그대로"..유니버설발레단 '오네긴'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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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오네긴'으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과 예술의전당이 공동기획으로 선보인다.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을 확립시킨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을 원작으로 한다.
문훈숙 단장은 '오네긴'의 매력에 대해 "원작의 문학적 가치가 고스란히 발레 안에 스며든 드라마의 힘"이라며 "크랑코의 독창성과 천재성이 만들어낸 드라마적 장치들로 관객에게 여운과 상상의 여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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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오네긴'으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과 예술의전당이 공동기획으로 선보인다.
20세기 최고의 드라마 발레로 평가받고 있는 발레 '오네긴'은 두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진한 감동으로 그려낸 거장 존 크랑코의 대표작이다.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는 순수한 여인 '타티아나'와 오만하며 자유분방한 도시귀족 '오네긴'의 어긋난 사랑과 운명을 밀도 있게 그린 작품이다.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을 확립시킨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을 원작으로 한다.
발레의 거장 존 크랑코의 안무와 작곡가 쿠르트-하인츠 슈톨제가 차이콥스키의 피아노곡을 편곡해 만든 음악으로 탄생했다.
1965년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이 세계 초연했다. 영국 로열발레단, 아메리칸발레시어터, 볼쇼이발레단, 라스칼라 발레 등 20여 개 주요 발레단의 레퍼토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이 2009년에 한국 발레단 최초(아시아 두 번째)로 선보였다. 지난 2020년 이후 2년 만에 올려지는 이번 공연은 지휘자 김광현이 지휘봉을 잡고, 코리아쿱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문훈숙 단장은 '오네긴'의 매력에 대해 "원작의 문학적 가치가 고스란히 발레 안에 스며든 드라마의 힘"이라며 "크랑코의 독창성과 천재성이 만들어낸 드라마적 장치들로 관객에게 여운과 상상의 여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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