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회의 가다 돌아온 유 본부장에 "쟤 일부러 들어왔어" 뒷말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뒷말이 폭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 본부장에 대해 뒷말하는 사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JMT 출근 첫날부터 삐걱대던 이들은 파이팅을 외치며 의지를 다졌다. 유 본부장은 자기소개를 부탁했고 유미주 사원은 “앞으로 저를 많이 거둬주시고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했다.
하 대리는 건들건들하며 뒷짐을 지고 인사를 시작했고 “회사 생활해나가면서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없도록 다 같이 각자의 위치에서 알아서 하길 바랍니다. 회사 생활이 즐겁고 활기차고 행복하길 바랍니다”라며 근엄하게 외쳤다.
정 과장은 “아직도 꿈과 야망이 많은 저는”이라고 느릿느릿하게 말했고 유 본부장은 다시 해보라고 응원했다.
다시 해도 웅얼거리던 정 과장은 하나하나 유 본부장에게 트집 잡히다 자기소개에 실패해버렸다.
유 본부장은 “요요 JMT 요요, 호우호우”라며 쓰레기통을 들썩이며 “JMT의 새로운 별, MZ 세대와 소통해나가는 새로운 본부장의 모습”이라고 갑자기 랩을 해 당황하게 했다.
이를 본 직원들은 어쩔 수 없이 유 본부장의 소개에 환호했다. 잔소리하고 전무를 만나러 사라지는 유 본부장에 하 대리는 “미친 거 아냐?”라고 돌변했다.
이미주 사원은 원래 이러냐 물었고 하 대리는 “갈수록 심해지네.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아까 랩 할 때 깜짝 놀랐다. 쥐어박고 그냥 끝낼까 생각했어”라며 퇴사 욕구를 터트렸다.
이때 다시 등장한 유 본부장에 세 사람은 당황했다.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있으면서 찾으러 왔다며 다시 사라진 유 본부장에 이미주는 “쟤 일부러 들어왔어”라며 뒷말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미주 사원은 문을 열고 지켜보고 있는 유 본부장에 소리를 지르고 바닥에 쓰러졌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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