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축구전용구장 백지화 반대 1인 시위 나선 춘천시의원

한귀섭 기자 2022. 10. 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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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강원FC 축구전용구장 백지화를 발표한 가운데 나유경 춘천시의원이 8일 춘천 홈경기 당일 축구전용구장 건립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나유경 시의원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강원FC 춘천 홈경기가 열리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 중앙출입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앞서 강원도는 현재 도의 재정상태와 도민의 화합차원에서 전용구장을 짓는 것 보다 기존대로 순회경기를 하겠다면서 축구전용구장 건립을 사실상 백지화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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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갈등 조장하고 정치적 유불리만 따지고 있어"
8일 강원FC 춘천 홈경기가 열리는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 중앙출입구 앞에서 나유경 춘천시의원이 축구전용구장 건립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22.10.8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가 강원FC 축구전용구장 백지화를 발표한 가운데 나유경 춘천시의원이 8일 춘천 홈경기 당일 축구전용구장 건립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나유경 시의원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강원FC 춘천 홈경기가 열리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 중앙출입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해당 장소는 경기 관계자, 양 팀 관계자, 강원도 고위 공무원 등이 드나드는 곳이다.

이에 나의원은 이날 경기 당일 부지사 등 도청 고위 공무원의 경기 관람이 예상돼 중앙출입구를 1인시위 장소로 택했다.

나 의원은 “구단주인 김진태 도지사가 최근 기자회견에서 전용구장을 짓는데 1000억원이 들어 도의 재정 부담 때문에 지을 수 없다는 것은 핑계”라면서 “구단주로서 강원FC 구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도 없이 지역 갈등만 조장하고 구단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는 정치적인 유불리만 따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강원도는 현재 도의 재정상태와 도민의 화합차원에서 전용구장을 짓는 것 보다 기존대로 순회경기를 하겠다면서 축구전용구장 건립을 사실상 백지화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홈경기가 열리는 춘천과 강릉은 물론 전용구장 유치에 뛰어든 원주까지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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