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반복된 로코에 자괴감 빠져" [27th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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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이 과거 슬럼프 시기를 회상했다.
한지민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 타워 KNN 시어터에서 진행된 '액터스 하우스' 행사에서 슬럼프를 돌아보며 "감정이 이해가 안 되어도 그냥 해야했고 대사를 외울 시간도 부족했다. 연기하려면 스스로 속여야 하는데 안 되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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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이 과거 슬럼프 시기를 회상했다.
한지민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 타워 KNN 시어터에서 진행된 ‘액터스 하우스’ 행사에서 슬럼프를 돌아보며 “감정이 이해가 안 되어도 그냥 해야했고 대사를 외울 시간도 부족했다. 연기하려면 스스로 속여야 하는데 안 되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2~30대 초반까지는 나에게 들어오는 작품이 대부분 로맨틱코미디였다. 어느 날은 어떤 신을 촬영하는데 되게 익숙하게 많이 해본 느낌이 들더라. 로맨틱코미디의 흐름이 비슷하다. ‘내가 왜 이렇게 비슷하게 하고 있지?’ 자괴감에 빠져들더라. 아무리 다르게 하고 싶어도 상황이 비슷하니 변화를 주기 쉽지 않더라. 그때 작품을 쉬었다”고 털어놨다.
한지민은 “지금은 좀 다양해졌지만 예전에는 여성 캐릭터가 맡을 수 있는 캐릭터가 정말 많지 않았다”며 “드라마에서 주연하지만 영화에서 주인공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내가 다양성을 찾는다면 그건 영화에서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회사에도 ‘주인공이 아니어도 된다’고 요청했다. 영화 ‘밀정’ ‘그것만이 내 세상’ ‘장수상회’ 등을 하면서 재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7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5일(수)부터 14일(금)까지 영화의 전당 등 부산 일대에서 열흘간 진행된다. 7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71개국 243편이 상영되며 커뮤니티비프 상영작은 111편이다. 개막작으로는 하디 모하게흐 감독의 ‘바람의 향기’가 선정됐으며 폐막작은 히라노 게이치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한 남자’(이시카와 케이 연출)다.
부산|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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