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반도 정세 복잡·민감..대화재개 여건 조성하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정부는 "현재 한반도 정세가 복잡하고 민감한 만큼 유관 각측이 자극적 언행을 피하고 대화 재개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최근 잇달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이날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비판한 데 대해 "중국 측은 관련 보도를 인지하고 있으며, 최근 한·미가 재차 연합훈련을 실시한 사실도 인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현재 한반도 정세가 복잡하고 민감한 만큼 유관 각측이 자극적 언행을 피하고 대화 재개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최근 잇달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이날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비판한 데 대해 “중국 측은 관련 보도를 인지하고 있으며, 최근 한·미가 재차 연합훈련을 실시한 사실도 인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우리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방향을 견지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서로의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5일부터 6일까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과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잇달아 발사했고, 8일에는 국방성 대변인 기자 문답과 국가항공총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재진입과 한미 연합훈련, 미국의 군사적 위협 등에 정세 악화의 책임을 돌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외교부 제공]
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영상] “총 들고 뭐해요, 죽일 건가요?”…코로나 막겠다고 총과 방패까지
- 북 “美항모 동해 훈련, 엄중히 보고있어…미사일 발사는 자위적 조치”
- 지난달 중순 역대 최고 ‘고온’에서 ‘라니냐’로…차고 건조한 겨울 온다
- 미, 반도체·장비 중국 수출 통제 공식화…한국 기업 개별 심사
- 72년 동안 썩지 않은 군화…그 사연은?
- 아 다르고 어 다르다?…어감사전이 풀이한 비슷한 듯 다른 우리말
- 여의도 일대 3년 만의 불꽃축제…“혼잡 예상·일부 교통통제”
- 대학가 ‘신당역 사건’ 추모 물결…“여성은 행복한가?”
- ‘AI 목소리’ 배우부터 앵커까지…발전하는 음성 합성 기술
- “시대상을 반영”…오늘날의 한글 글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