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반죽에 침 뱉어'..유명 프랜차이즈 알바생 영상에 美 '발칵'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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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의 한 아르바이트생이 치킨 반죽에 침을 뱉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업체 측은 영상 속 침을 뱉은 직원과 촬영한 직원을 찾아내 즉각 해고했다고 밝히며 소비자들에게 사과했다.
이에 칙필레 측은 "영상 속 침을 뱉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직원과 영상을 촬영한 직원을 찾아내 즉각 해고했다"면서 "손님은 우리가 안전하고 신선한 음식을 배달해 줄 것이라 믿는다. 우리는 그러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진심으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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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칸소주 보건당국 "해당 시설 점검과 함께 후속 조치 취할 것"
미국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의 한 아르바이트생이 치킨 반죽에 침을 뱉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업체 측은 영상 속 침을 뱉은 직원과 촬영한 직원을 찾아내 즉각 해고했다고 밝히며 소비자들에게 사과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FOX8, ABC24 멤피스 등에 따르면 아칸소주 웨스트 멤피스에 위치한 치킨 브랜드 ‘칙필레’(Chick-fil-A) 매장 아르바이트생 A씨는 치킨에 반죽을 입히던 중 갑자기 얼굴을 가까이 대고 흔들며 침을 흩뿌렸다가 이후 반죽을 다시 장난스럽게 버무리는 등 주방에서 비위생적인 행동을 했다가 해고됐다.
심지어 동료 아르바이트생은 A씨를 말리기는커녕 이를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이 영상은 온라인에 빠르게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을 불러왔다.
이에 칙필레 측은 “영상 속 침을 뱉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직원과 영상을 촬영한 직원을 찾아내 즉각 해고했다”면서 “손님은 우리가 안전하고 신선한 음식을 배달해 줄 것이라 믿는다. 우리는 그러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진심으로 사과했다.
이번 사건은 아칸소주 보건당국까지 나서서 조사하겠다고 밝히면서 일이 커지고 있다.
당국은 “해당 시설에 대한 점검과 함께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며 “민원에서 진술한 내용이 사실로 드러나면 문제를 시정하기 위해 개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칙필레는 미국 남동부를 중심으로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등에 2700여개의 매장을 둔 치킨 브랜드다.
특히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지난 7월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만143명을 대상으로 한 ‘패스트푸드 및 레스토랑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83점을 받으며 패스트푸드 분야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8년 연속 미국이 가장 좋아하는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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