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마포⋅용산 한강 일대 배달 안돼요"..배민·쿠팡이츠 불꽃축제로 서비스 먹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 근처 지역에서는 8일 낮부터 '배민' 등 음식배달 서비스가 중단된다.
이날 오후 5시쯤 마포 여의도 일대 배민 배달 서비스 접수 자체가 원활치 않은 상태다.
쿠팡이츠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매장에 한해 배달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 근처 지역에서는 8일 낮부터 ‘배민’ 등 음식배달 서비스가 중단된다. 서비스 재개 시점은 8일 밤 늦게나 9일 새벽쯤으로 예상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불꽃축제 당일 여의도 인근 지역에서 ‘배민1′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배민1은 한 번에 한 건의 배달만 처리하는 배달 서비스다.
이에 따라 이날 낮 1시부터 서울 영등포구(여의동, 당산2동, 영등포동, 신길1동, 대방동), 동작구(노량진1~2동), 마포구(도화동, 용강동, 신수동, 서강동, 합정동), 용산구(이촌2동, 원효로2동) 일부 지역에서 배민1 서비스가 중단됐다. 서비스 재개 시점은 “축제 종료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일대는 배민1이 아닌 일반 배달 서비스도 먹통이다. 이날 오후 5시쯤 마포 여의도 일대 배민 배달 서비스 접수 자체가 원활치 않은 상태다. 배달원들 커뮤니티에서는 “한강공원 일대 콜(배달 접수)은 받으면 안된다”는 글이 보인다. “(배민이) 여의도 배달존을 막지 않아서, (교통정체로 음식 배달에 실패해) 음식값을 물어줘야 할 사장님이 많을 것 같다”는 글도 있다.
쿠팡이츠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매장에 한해 배달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 시간 동안은 포장 주문만 가능하다. 쿠팡이츠 쪽은 “서울시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의 배달존을 폐쇄하기로 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입점 업주와 배달 라이더들에게 공지했다”고 밝혔다. 요기요는 별도의 운영 계획을 내지 않았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에서 2000년부터 사회공헌 사업으로 진행하는 축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유행으로 2019년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매년 이 축제를 보기 위해 100만 명이 넘게 한강공원 일대를 찾았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행사에는 이 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T⋅MRI는 중국에 밀렸다, K-의료기기 글로벌 성공 방정식은?
- 아마존에 뜬 K토너·패드… 수출 효자로 떠오른 中企 화장품
- 1위 볼보, 뒤쫓는 스카니아… 수입 상용차 시장도 치열
- [메드테크, 우리가 국대다]① 시노펙스, 수입 의존하던 혈액투석기 국산화 성공
- 美 배우 목숨까지 앗아간 촉매 변환기가 뭐길래…최근 도난 급증
- [사이버보안人]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 들고 세계로… 블록체인 기반
- 지디·정형돈 옷 샀던 ‘빈티지 명소’ 동묘시장, ‘노점 정비’에 위축 우려
- 훈련병 죽음 부른 ‘얼차려’…심각한 근육통에 소변량 줄면 의심해야
- ‘플라잉카’ 상용화 코 앞… UAM ‘버티포트’ 속속 건설 착수
- 불거진 머리 이식술 논란… 현실판 ‘프랑켄슈타인’ 실현 가능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