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알아서 갈테니깐 XX들 닥쳐" BTS 슈가 자작곡, 국감 등장

박슬기 기자 2022. 10. 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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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병역 의무 이행 문제를 둘러싼 여야 찬반 대립이 국정감사에서도 이어졌다.

한 의원은 "BTS의 멤버 슈가가 '군대는 알아서 갈 것'이라고 오죽하면 자작곡 가사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며 "당사자가 직접 병역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왜 자꾸 왈가왈부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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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어떻게 생각해 가사.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의무 이행 문제를 둘러싼 여야 찬반 대립이 국정감사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7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병무청은 BTS의 군 복무가 바람직하다는 원칙론을 고수했다. 병역 의무 이행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감안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여야 국방위 위원들 사이에선 찬반 의견이 엇갈렸다.

특히 국방위원회 소속 한기호(국민의힘·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의원은 BTS 입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기호 의원은 멤버 슈가의 자작곡 가사를 직접 읊었다.

한 의원은 먼저 "화면을 봐달라"고 한 뒤 "우우(Woo Woo), 군대는 때 되면 알아서들 갈테니 우리 이름 팔아먹으면서 숟가락을 얹으려고 한 XX들 싸그리 다 닥치길"이라는 노래 가사를 읽었다.

이는 BTS 슈가가 2020년 낸 '어떻게 생각해?'라는 노래 가사 중 일부다.

한 의원은 "BTS의 멤버 슈가가 '군대는 알아서 갈 것'이라고 오죽하면 자작곡 가사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며 "당사자가 직접 병역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왜 자꾸 왈가왈부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BTS 입대는 오히려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며 "한국은 안보를 지키기 위해 BTS도 군대 가는구나, 저런 나라를 건드릴 수 있겠냐고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이와 달리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설훈(더불어민주당·경기 부천시을) 의원은 "BTS가 해체된다면 국가적 손실"이라며 "TS가 병역의무에 들어가면 해산할 수밖에 없다. 왜 꼭 군대에 보내서 그룹을 해산시키려 하나. 대체 근무 요원, 산업 요원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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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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