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 핵전쟁 준비..'선제 타격' 발언은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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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가 핵전쟁을 준비하기 시작했다며 위협에 당장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간) 영국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해 "그들은 그들의 사회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매우 위험하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선제타격) 번역 이후 러시아인들은 그들에게 유리한 방식대로 받아들였고, 다른 방향으로 다시 번역하기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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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가 핵전쟁을 준비하기 시작했다며 위협에 당장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간) 영국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해 "그들은 그들의 사회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매우 위험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그들은 그것(핵)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지 않지만, 논의를 시작했다"며 "핵무기를 사용할지 안 할지에 대해 언급하는 것조차도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러시아의 위협이 '지구 전체에 대한 위험'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세계는 러시아 점령군의 행동을 시급히 멈출 수 있다"며 "세계는 제재 패키지를 이행하고 러시아군이 원전을 떠나도록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논란이 된 '선제 타격' 발언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어가 오해를 받았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공격'이 아닌 '제재'를 의미한 것으로, 번역 오류에 따른 잘못된 해석이라는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선제타격) 번역 이후 러시아인들은 그들에게 유리한 방식대로 받아들였고, 다른 방향으로 다시 번역하기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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