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본토-크림반도 핵심보급로 크림대교서 대형 폭발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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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핵심 보급로인 크림대교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다고 8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열차가 크림대교를 건너던 중 거대한 폭발음이 났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러시아는 2014년 크림반도를 점령한 후 러시아 본토와 연결하는 18㎞ 길이의 크림대교를 2018년 개통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올해 2월 러시아의 침공을 당한 후 크림대교를 파괴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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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양창균 기자]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핵심 보급로인 크림대교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다고 8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열차가 크림대교를 건너던 중 거대한 폭발음이 났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당시 목격자들은 폭발음이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들릴 수 있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2014년 크림반도를 점령한 후 러시아 본토와 연결하는 18㎞ 길이의 크림대교를 2018년 개통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올해 2월 러시아의 침공을 당한 후 크림대교를 파괴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내비쳤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트위터를 통해 "크림, 다리, 시작"이라며 "불법적인 것은 모두 파괴해야 하며 훔친 것은 모두 우크라이나로 반환해야 하고, 러시아에 속하는 모든 것은 추방돼야 한다"고 썼다.
이번 폭발은 푸틴 대통령이 70세 생일을 맞은 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 또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나왔다고 가디언은 진단했다.
크림반도 수장인 올레그 크리치코프는 텔레그램을 통해 "크림대교에서 연료 저장 탱크로 추정되는 물체에 불이 났다"며 "화재로 크림대교를 건너는 차량의 이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양창균 기자(yangc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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