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친일 국방' 발언 두고 연일 맹공격

유충환 violet1997@mbc.co.kr 2022. 10. 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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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한미일 군사훈련을 겨냥해 친일 국방이라고 정부를 비판한 것에 대해 여당인 국민의힘은 연일 맹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달 30일 한미가 동해상에서 일본 해상자위대와 함께 대잠훈련을 실시한 것을 두고 "일본 자위대를 정식군대로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면서 "대일 굴욕외교에 이은 극단적 친일 국방" 이라고 정부를 비판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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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진기자단]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한미일 군사훈련을 겨냥해 친일 국방이라고 정부를 비판한 것에 대해 여당인 국민의힘은 연일 맹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북한 도발로부터 한반도 평화를 유일하게 지킬 방법은 한미일 세 나라의 굳건한 공조" 라며 "이 대표의 친일 운운은 '죽창가 시즌 2' 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의 북한 바라기가 결국 탄도미사일과 굴욕스러운 말 폭탄만 남긴 것을 똑똑히 본 우리 국민들은 민주당의 선동에 더는 속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같은당 국방위 간사인 신원식 의원도 자신의 SNS에 "하다 하다 이젠 국군의 훈련을 극단적 친일 행위로 매도하고 우리 국군을 친일 국방으로 모독하나"라며 민주당과 이 대표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일 연합훈련은 문재인 정부 때도 했고, 동해 대잠훈련은 문재인 정부도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통해 더 강화하기로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달 30일 한미가 동해상에서 일본 해상자위대와 함께 대잠훈련을 실시한 것을 두고 "일본 자위대를 정식군대로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면서 "대일 굴욕외교에 이은 극단적 친일 국방" 이라고 정부를 비판한바 있습니다.

유충환 기자 (violet1997@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15164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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