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아쉬운 준우승'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약체 평가 뒤집어 자신감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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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졌지만 긍정적이다" 조동현 감독의 말이다.
정규리그를 앞두고 연습 경기부터 컵 대회까지 가장 큰 화두를 몰고 다닌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의 활약에 대해 조동현 감독은 "해결사 능력이 있는 선수다. 경기 운영에 있어서는 분위기에 휩쓸리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상대 압박을 버틸 수 있는 선수가 있어 시즌 운영에 있어서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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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홍성한 인터넷기자] “경기는 졌지만 긍정적이다” 조동현 감독의 말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결승전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72-74로 패배하면서 아쉬운 준우승으로 컵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접전이 펼쳐졌던 이날 경기 현대모비스는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게이지 프림(16점 2리바운드)과 더블더블을 기록한 저스틴 녹스(14점 17리바운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경기는 졌지만 수비에서 준비한 대로 열심히 해준 부분에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고 경기 소감을 남겼다.
허리 부상의 여파로 인해 컨디션의 난조를 보이고 있는 서명진은 이날 경기 15분 36초를 뛰었지만 득점 없이 1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에 대해 조동현 감독은 “컨디션 점검 차 컵 대회에서 잠깐 투입했다. 정규리그 개막날에 맞춰 준비하고 있지만 아쉬운 것은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충분한 얘기를 해줬다. 결국은 본인이 찾아야 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하고 있는 함지훈에 대해서 조동현 감독은 “정규리그가 시작되면 상대팀마다 경기 운영을 다르게 할 고민을 하고 있다. 1라운드 경기를 치러보면서 경기 시간을 조절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전 약체라는 평가를 뒤집고 컵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 인해 얻은 수확에 대해서는 “자신감이다. 선수들이 오프시즌 힘든 과정을 겪었는데 준우승까지 기록하면서 선수단 전체가 자신감을 찾은 거 같아 그 부분은 기쁘다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정규리그를 앞두고 연습 경기부터 컵 대회까지 가장 큰 화두를 몰고 다닌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의 활약에 대해 조동현 감독은 “해결사 능력이 있는 선수다. 경기 운영에 있어서는 분위기에 휩쓸리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상대 압박을 버틸 수 있는 선수가 있어 시즌 운영에 있어서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사진_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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