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발사, 美 군사적 위협에 대한 자위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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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의 군사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북한 국가항공총국 대변인은 8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를 통해 "미사일 시험 발사는 반세기 이상 지속돼온 미국의 직접적인 군사적 위협들로부터 나라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정상적이고 계획적인 자위적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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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북한이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의 군사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북한 국가항공총국 대변인은 8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를 통해 "미사일 시험 발사는 반세기 이상 지속돼온 미국의 직접적인 군사적 위협들로부터 나라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정상적이고 계획적인 자위적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 비행하는 미용 항공기들의 안전을 사전에 충분히 고려한 것으로, 민용 항공의 안전은 물론 주변 국가들과 지역의 안전에 그 어떤 위협이나 위해도 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등을 위반했다는 결의를 채택한 것을 두고 강하게 반발한 것이다.
대변인은 "최근 국제민용항공기구(국제민간항공기구) 총회 제41차 회의에서는 우리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사회 결의와 국제민용항공 협약에 대한 위반으로 된다는 이른바 결의를 채택했다"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항공총국은 이것을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을 침탈하려는 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의 정치적 도발 행위로 낙인하고 단호히 규탄 배격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 공화국의 자위권 행사를 가로막아보려고 국제민용항공기구를 정치화해 우리에 대한 국제적 압박을 조성하면서 국제적으로 공인된 항행 봉사를 중지시킨 것도 모자라 기구성원국인 우리와의 기술 활동까지 차단하는 결의를 강압적으로 채택하게 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ICAO에 "조선반도에 조성돼 있는 정치군사적 문제를 순수한 기술 활동과 뒤섞으면서 기구 무대를 성원국에 대한 정치적 압력 공간으로 도용하려는 미국을 비롯한 반공화국 적대 세력들의 책동에 편승할 것이 아니라 공정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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