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코카인 댄스' 영상이 국감 현장에.."마약 예방 공익광고 모델"

김가영 2022. 10. 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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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예방 공익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허성태가 '코카인 댄스'를 춘 것이 문제가 됐다.

서 의원은 "'코카인' 노래에 맞춰 댄스를 췄다. 유튜브에서 400만뷰가 넘어가고 있다"며 "허성태라는 배우인데 마약류예방대국민 인식홍보를 하는 공익광고 모델로 이분이 식약처에서 모델을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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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마약류 예방 공익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허성태가 ‘코카인 댄스’를 춘 것이 문제가 됐다.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대상으로 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드라마 ‘수리남’을 보셨느냐. 그게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요즘 든다”며 “우리가 청정국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그런 게 아니라 ‘수리남’ 같은 현실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게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이어 “식약처가 마약에 대한 예방 단속 재활, 대국민인식에 대한 홍보를 해야한다. 큰 책무를 느끼느냐”고 물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최근 들어 마약에 대한 언론 보도와 청소년들의 폐해가 심각해져서 엄중하게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이후 ‘코카인’ 노래에 맞춰 일명 ‘코카인 댄스’를 추는 허성태의 모습이 국감 현장에 공개됐다. ‘코카인’이라는 가사에 맞춰 섹시 댄스를 추는 허성태의 모습.

서 의원은 “저 영상을 보신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오 처장은 “동일 배우가 다른 역할을 하는 건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코카인’ 노래에 맞춰 댄스를 췄다. 유튜브에서 400만뷰가 넘어가고 있다”며 “허성태라는 배우인데 마약류예방대국민 인식홍보를 하는 공익광고 모델로 이분이 식약처에서 모델을 했다”고 지적했다.

오 처장은 “이 영상을 보니까 다시 판단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조치 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21일 식약처가 공개한 마약 예방 광고에서 허성태는 “한번의 호기심이라는 덫에, 지독한 중독성이라는 덫에, 마약이라는 덫에 당신은 빠져들게 될 것”이라며 “마약의 덫 앞에서 단 한 번이라는 변명은 소용없습니다. 마약이 당신을 무너뜨리는 건 단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라고 멘트를 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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