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하지 않는다, 그게 우리의 사고방식" MVP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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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선수들이 와일드카드 첫 경기를 잡은 소감을 밝혔다.
필라델피아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1차전에서 6-3으로 이겼다.
필라델피아는 9회에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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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수들이 와일드카드 첫 경기를 잡은 소감을 밝혔다.
필라델피아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1차전에서 6-3으로 이겼다.
6회까지 0-0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선발 등판한 잭 휠러가 6⅓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 투구를 했다. 7회말 두 번째 투수 알바라도가 2실점을 하면서 균형이 깨졌다.
필라델피아는 9회에 경기를 뒤집었다. 대거 6점을 뽑았다. 필라델피아 강자타 브라이스 하퍼는 이날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무안타에 그쳤으나 9회 역전 과정에서 볼넷을 골라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내셔널리그 MVP(2015년, 2021년) 하퍼는 “오전 내내 ‘오늘 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패배는) 그것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 시리즈에서 지지 않을 것이고, 이 경기에서 패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게 우리의 사고방식이다. 우리는 나가서 이기고 싶다. 우리 모두 그렇게 얘기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베테랑 포수 J.T 리얼무토는 9회 1사 이후 좌중간 안타를 때려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엄청난 타석이었다”고 되돌아봤다.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득점이 나왔을 때 사구로 나간 봄은 “아프지만 상관없다”고 했다. 봄이 사구로 나가고 1-2로 추격하는 상황이 벌어졌을 때 세구라가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렸다. 봄은 동료의 활약을 두고 “(세구라)그는 무엇이든 칠 수 있다. 그는 ‘히트 머신’이다”라고 믿음도 보였다.
역전타 주인공 세구라는 “나는 오늘 준비가 돼 있었다. 오늘 포스트시즌 경기를 할 것으로 몸이 알고 아드레날린이 든 상태에서 오전 7시에 일어났다”고 말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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