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점령 크름대교서 거대한 폭발음 들려.."화재 진압 중"

김민수 기자 2022. 10. 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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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점령한 크름대교에서 연료 탱크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리아 노보스티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가 임명한 크름반도 행정책임자의 보좌관 올레그 크리우코프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화재로 다리의 교통이 중단됐으며, 해협을 건너는 수송 열차 운행도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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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열차 운행 중단, 아직 원인 판단하기는 일러
2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흑해 변 남부에서 크림 반도를 연결하는 교량 철도인 케르치 대교의 완공된 모습이 보인다. 케르치 대교는 2개의 교량이 케르치 해협에 나란히 세워지면서 우크라이나 선박들의 출입은 사실상 봉쇄됐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러시아가 점령한 크름대교에서 연료 탱크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리아 노보스티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가 임명한 크름반도 행정책임자의 보좌관 올레그 크리우코프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원인에 대해서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 화재 진압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재로 다리의 교통이 중단됐으며, 해협을 건너는 수송 열차 운행도 중단됐다.

크림대교는 러시아가 약 2500억 루블을 들여 2019년 개통한 19km 길이 교량으로, 이번 전쟁 기간 러시아 연방의 병력과 장비가 우크라이나 남부로 이동하는 주요 통로로 기능하고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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