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20세기 소녀' 배경 1999년에 태어나..그 시대 경험 좋아" [BIFF]

고승아 기자 2022. 10. 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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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이 1999년 배경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김유정은 1999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제안을 받은 것에 대해 "저는 우선 이 영화에 시대 배경이 99년도에 태어나서 전혀 모른다"라며 "그 당시에 어떤 것들이 있었고, 그 당시에 사람들이 어떤 경험을 했는지 모르다 보니까 감독님께 많이 여쭤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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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 2022.10.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부산=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김유정이 1999년 배경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김유정은 8일 오후 1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20세기 소녀' 오픈토크에서 "극장에서 큰 스크린으로 영화 만든 걸 보고 싶었는데 GV 하면서 보기도 했다"라며 "관객과 가까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힘도 얻었고, 좋은 기운도 얻었다, 영화에 대한 자신감도 올라갔다"고 말했다.

김유정은 1999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제안을 받은 것에 대해 "저는 우선 이 영화에 시대 배경이 99년도에 태어나서 전혀 모른다"라며 "그 당시에 어떤 것들이 있었고, 그 당시에 사람들이 어떤 경험을 했는지 모르다 보니까 감독님께 많이 여쭤봤다"고 했다.

이어 "실제로도 (감독님이) 그때 감성을 많이 알려주시기도 해서 좋았다"라며 "개인적으로 그 시대를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시나리오 처음 봤을 때부터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특히 자신이 맡은 보라에 대해 "보라가 사랑스러웠고 귀여웠다, 보라뿐만 아니라 그 외 친구들 가족들까지 정서적으로 느껴지는 게 따뜻하고, 촬영하면서 힐링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즐거움을 많이 느꼈다"라며 "감독님과 대사 하나 하나부터 시작해서 표정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회상했다.

한편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김유정)가 절친 연두(노윤서)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 방우리 감독의 첫 번째 장편 데뷔작으로,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가 출연한다.

'20세기 소녀'는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 초청됐고, 오는 21일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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