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창건 기념일 앞둔 북한 "하나의 사상과 영도로"..결속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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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8일 노동당 창건 77주년(10월10일)을 이틀 앞두고 김정은 당 총비서를 중심으로 결속을 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조선노동당의 백전백승의 원천-하나의 사상, 하나의 영도중심'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영도자(김 총비서)의 사상의지대로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데 조선노동당의 백전백승의 원천이 있고 불패의 위력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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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위업은 수령의 위업"..최고지도자 중심으로 결속 촉구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이 8일 노동당 창건 77주년(10월10일)을 이틀 앞두고 김정은 당 총비서를 중심으로 결속을 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조선노동당의 백전백승의 원천-하나의 사상, 하나의 영도중심'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영도자(김 총비서)의 사상의지대로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데 조선노동당의 백전백승의 원천이 있고 불패의 위력이 있다"라고 밝혔다.
신문은 "천재적인 예지와 특출한 정치실력으로 빛을 뿌리는 그이의 현명한 영도의 손길 아래 (…) 당에 대한 인민들의 지지와 신뢰는 더욱 두터워"졌으며 김 총비서를 통해 "조국의 앞날과 우리 혁명의 전도가 양양해졌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혁명위업은 본질에 있어서 수령의 위업"이라며 "사회의 영도적 정치 조직인 당이 수령의 당으로서의 혁명적 성격을 고수해나가야 수령이 개척한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 완성해나갈 수 있다"라고 상기했다. 이는 김 총비서를 중심으로 한 결속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2012년 4월 당 제4차 대표자회를 계기로 어떤 신념과 의지, 도덕의리심을 갖고 수령을 받들어야 하는지를 언급했으며 이후 수많은 노작을 통해 당을 김일성-김정일주의 당으로 강화 발전시켰다고 평가했다.
특히 김 총비서가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라는 천금같은 정의를 내리시었고 그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의 최고정화로 내세웠다"면서 수도 5만 세대 살림집 건설 등 인민을 위한 행보를 조명했다.
신문은 또 재차 "백전백승 조선노동당의 불패의 힘의 원천인 하나의 사상, 하나의 영도 중심, 그것은 본질에 있어서 경애하는 우리 총비서 동지의 걸출한 위인상"이라며 '하나의 영도'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총비서를 "어떻게 천만이 심장으로 받들고 온넋으로 따르지 않을 수 있으며 그이를 영도의 중심에 높이 모신 우리 당과 혁명이 어찌 백전백승하지 않으랴"라면서 주민들의 충성과 결속을 촉구했다.
한편 김 총비서는 지난달 정권수립일(9월9일) 74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한 이후 28일째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당 창건 기념일을 계기로 공식석상에 등장해 최근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과 관련한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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