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겨울없는 나라 출신 유학생 '겨울외투 나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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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외국에서 유학 온 학생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사업을 벌인다.
춘천시 관계자는 8일 "외국인 유학생이 겪는 춘천의 겨울은 춥고 적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나눔 행사를 통해 옷을 전달하고 있다"며 "지역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앞으로 이들이 다시 춘천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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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외국에서 유학 온 학생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춘천시와 지역대학이 펼치는 협력 사업의 하나로 올해가 3번째이다.
겨울이 없는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등지의 유학생이 추위를 경험하지 못한 데다 외투마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점에 착안해 외투 구매 부담을 덜어 주고자 추진한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11일부터 14일까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외투, 하의, 상의 등 겨울용 옷을 수집한다.
모인 겨울용 옷은 시청 자치행정과 국제교류팀에 보관해 세탁 과정을 거쳐 지역 내 대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겨울옷 268벌을 모아 전달한 바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8일 "외국인 유학생이 겪는 춘천의 겨울은 춥고 적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나눔 행사를 통해 옷을 전달하고 있다"며 "지역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앞으로 이들이 다시 춘천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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