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시장 '탄탄' 고강도 긴축 이어지나..뉴욕증시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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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9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연방준비제도(Fed)가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되며 하락 마감했다.
블리클리 파이낸셜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비농업) 고용 지표는 예상대로였으나 실업률 하락이 연준에 의미가 있다는 이유로 시장이 다소 집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여전히 낮은 상황에서 해고 속도도 더뎌 이번 실업률 지표는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계속하도록 부추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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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630.15포인트(2.11%) 하락한 2만9296.79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4.86포인트(2.80%) 밀린 3639.66으로, 나스닥 지수는 420.91포인트(3.80%) 떨어진 1만652.4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9월 고용보고서가 여전히 고용시장이 탄탄하다는 점을 확인시켜주자 주가가 하락 반전했다. 실업률이 3.5%로 전달의 3.7%에서 하락해 반세기래 최저 수준이었던 7월 수치로 되돌아갔다. 경기침체 우려에도 여전히 실업률이 견조한 것은 연준이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 보고서가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블리클리 파이낸셜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비농업) 고용 지표는 예상대로였으나 실업률 하락이 연준에 의미가 있다는 이유로 시장이 다소 집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여전히 낮은 상황에서 해고 속도도 더뎌 이번 실업률 지표는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계속하도록 부추긴다"라고 분석했다.
HSBC의 윌렘 셀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주식시장을 결정하는 것은 금리 전망이다. 그리고 금리 전망의 열쇠는 노동시장이 쥐고 있다"라며 "노동시장이 뚜렷하게 둔화하고 있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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