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천 주민 자살률 큰 폭 감소.."예방 노력 효과"

정찬욱 2022. 10. 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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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남 서천 군민 자살률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민 자살자 수는 인구 10만명당 39.3명으로 전년도 50.2명보다 10.9명 줄었다.

이문영 서천군 보건소장은 "농촌형 군 단위의 자살률은 시 단위보다 대체로 높은 경향이 있다"며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우울 및 자살 척도 검사 확대, 약국·숙박업소·번개탄 판매처 등에 대한 생명 사랑 업소 지정 등 적극적인 예방 노력을 해 온 것이 효과를 거둬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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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천=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지난해 충남 서천 군민 자살률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민 자살자 수는 인구 10만명당 39.3명으로 전년도 50.2명보다 10.9명 줄었다.

이는 충남 도내 전체 자살률 감소 폭(2.5명)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서천지역 자살자 수는 2017년 인구 10만명당 34.5명에서 2020년에는 50.2명까지 늘어 다른 시·군보다 크게 많은 편이었다.

이문영 서천군 보건소장은 "농촌형 군 단위의 자살률은 시 단위보다 대체로 높은 경향이 있다"며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우울 및 자살 척도 검사 확대, 약국·숙박업소·번개탄 판매처 등에 대한 생명 사랑 업소 지정 등 적극적인 예방 노력을 해 온 것이 효과를 거둬가고 있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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