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봉은사 불상 앞 복전함서 불..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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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봉은사에서 실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 없이 10여 분만에 진압됐다.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5분쯤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 내에 설치된 복전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봉은사 미륵대불상 앞에 설치된 복전함 안에 있던 공양초가 녹아내리면서 아크릴 소재인 복전함 문에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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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봉은사에서 실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 없이 10여 분만에 진압됐다.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5분쯤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 내에 설치된 복전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는 소방차 15대와 소방인력 49명이 출동했고 신고 접수 13분만인 오후 11시18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복전함이 일부 소실돼 총 45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봉은사 미륵대불상 앞에 설치된 복전함 안에 있던 공양초가 녹아내리면서 아크릴 소재인 복전함 문에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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