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육성재, 다시 '흙수저'의 삶 됐다

하수나 2022. 10. 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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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가 금수저의 삶을 포기하고 다시 흙수저의 삶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했다.

어제(7일) 방송 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선 한 달의 시간 끝에 원래 가족의 곁으로 돌아가기로 한 이승천(육성재 분)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어 1년 후 대학에 진학에 화려한 삶을 사는 금수저 인생과 달리 여진의 집에 얹혀살며 흙수저의 삶을 살고 있는 승천 가족의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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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육성재가 금수저의 삶을 포기하고 다시 흙수저의 삶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했다. 

어제(7일) 방송 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선 한 달의 시간 끝에 원래 가족의 곁으로 돌아가기로 한 이승천(육성재 분)의 모습이 방송됐다. 

태용이 된 승천은 아버지 이철이 쓰러졌다는 소식에 병원으로 달려갔고 애틋한 부자로 살고 있는 태용(이종원 분)과 이철(최대철 분)을 보며 고통을 느꼈다. 또한 가족에게 찾아온 불행이 자신 탓이라고 여겼고 원래 집으로 돌아가 신비한 금수저로 밥을 먹고는 다시 흙수저의 삶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이철의 공사장 추락사고로 파손된 차의 수리비로 1억을 물어내야 하는 상황에서 흙수저 가족들의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이에 금수저의 비밀을 알고 있는 여진(연우 분)은 그를 이용하기 위해 1억을 건넸고 결국 방법이 없던 승천은 그 돈을 받는 선택을 했다. 그 모습을 주희가 목격하고 승천을 오해했다. 

이어 1년 후 대학에 진학에 화려한 삶을 사는 금수저 인생과 달리 여진의 집에 얹혀살며 흙수저의 삶을 살고 있는 승천 가족의 모습이 공개됐다. 여진은 승천과 함께 태용의 집에 초대받았고 그 자리에서 만난 주희 앞에서 자신의 집에 승천이 얹혀살고 있다고 폭로했다. 여진의 의도와 달리 그 폭로는 여진과 승천 사이에 쌓인 오해를 풀게 만들었고 여진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여진이 승천에게 사실 자신이 몇 년 전 죽은 것으로 알려진 정나라였다고 털어놓았고 자신의 뜻대로 승천이 움직이지 않자 마법의 금수저를 호수에 던져버리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금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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