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기름값 4주째 하락..휘발유는 L당 1600원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특히 휘발유 하락폭이 경유보다 더 커지면서 두 값의 격차는 140원대로 더 벌어졌다.
이에 따라 휘발유와 경유가격 차이는 140원대로 더 벌어졌다.
다만 정유업계에서는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다음 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특히 휘발유 하락폭이 경유보다 더 커지면서 두 값의 격차는 140원대로 더 벌어졌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10.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0.9원 내린 리터(ℓ)당 1674.0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7.8원 내린 1745.0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36.8원 하락한 1610.0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평균 1681.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650.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도 지난주보다 18.6원 내린 1817.8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3주 연속 내렸다.
특히 이번 주에도 휘발유(30.9원↓) 하락폭이 경유(18.6원↓)보다 훨씬 더 컸다. 이에 따라 휘발유와 경유가격 차이는 140원대로 더 벌어졌다.
국제 유가는 이번 주에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감산 결정, 미국 달러화 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정유업계에서는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다음 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분이 주유소 판매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2~3주가량 걸리기 때문이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5.1달러 오른 배럴당 90.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9달러 오른 배럴당 89.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1.7달러 오른 배럴당 131.4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박민 (parkm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퀴즈' 나왔던 '그알' 전 PD, 주가조작 혐의 구속
- "혀 깨물고 죽지" 권성동 폭언에…고민정이 공개한 '이것'
- "이제 저 떠나요" 나지완, 감동 은퇴식과 함께 정든 그라운드 작별
- 홍준표 “벼룩도 낯짝이 있지”… 나경원 “설마 'N모 중진'이 나?”
- 일인 잡배 칼에 쓰러진 조선의 국모…을미사변[그해 오늘]
- "'코카인 댄스' 배우가 마약 공익광고에"...식약처장 "조치하겠다"
- 이준석 "누구도 탈당하지 말고"...진중권 "남아있을 수밖에"
- 흡연이 남성의 발기부전에 미치는 영향은?
- 美 침수된 테슬라 화재 속출…소방당국 "배터리 부식 주의"
- 심혈관질환 예방하려면...생활습관과 위험요인 관리가 더 중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