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1볼넷' 탬파베이, ALWC 1차전 클리블랜드에 패배

[뉴스엔 안형준 기자]

탬파베이가 먼저 1패를 안았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10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경기에서 패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1-2 패배를 당했다. 3전 2선승제 시리즈에서 먼저 1패를 안은 탬파베이는 벼랑 끝에 몰렸다.

이날 경기는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승부는 단 한 이닝에 홈런으로 결정됐다.

양팀은 5회까지 선발 호투 속에 0-0 균형을 이뤘다. 탬파베이는 6회초 호세 시리의 선제 솔로포로 먼저 1점을 얻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6회말 호세 라미레즈가 경기를 뒤집는 2점포를 쏘아올렸다.

클리블랜드는 에이스 셰인 비버가 7.2이닝을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냈고 정규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세이브 1위였던 마무리 투수 엠마누엘 클라세가 1.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 승리했다.

탬파베이는 에이스 셰인 맥클라나한이 7이닝을 투구했지만 2점을 허용해 패했다. 최지만은 5번 1루수로 출전했고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한편 시리즈 2차전은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모두 상위 시드 팀 홈구장에서 진행된다.(사진=최지만)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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