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WC] 11년 만에 리턴매치, 필라델피아 9회 빅이닝으로 세인트루이스에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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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맞붙은 양팀.
필라델피아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3전 2승제) 1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6-2로 승리.
필라델피아는 빅이닝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필라델피아는 9회 1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승리 축포를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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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맞붙은 양팀. 먼저 웃은 쪽은 필라델피아 필리스다.
필라델피아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3전 2승제) 1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6-2로 승리. 11년 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패했던 아픔을 씻어냈다.
경기에서는 선발 잭 윌러가 윌러가 6⅓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진 세구라가 결승타를 때려내는 등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J.T.리얼무토가 4타수 1안타로 활약했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카일 슈와버(좌익수)-리스 호스킨스(1루수)-J.T.리얼무토(포수)-브라이스 하퍼(지명타자)-닉 카스테야노스(우익수)-알렉 봄(3루수)-진 세구라(2루수)-브라이슨 스톳(유격수)-맷 비얼링(중견수)으로 진용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잭 윌러가 출격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라스 누트바(우익수)-앨버트 푸홀스(지명타자)-폴 골드슈미트(1루수)-놀란 아레나도(3루수)-브렌단 도노반(2루수)-딜런 칼슨(중견수)-코리 딕커슨(좌익수)-야디에르 몰리나(포수)-토미 에드먼(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호세 퀸타나다.
양팀 모두 상대 마운드를 무너뜨리지 못해 애를 먹었다. 세인트루이스는 퀸타나가 5⅓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을 기록하며 선발 임무를 마쳤고, 조던 힉스가 ⅔이닝 무실점, 지오바니 가예고스도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피칭으로 마운드를 지켜냈다. 이에 맞서 필라델피아 선발 윌러도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0의 균형은 7회 세인트루이스 쪽으로 기울었다. 2사 후 칼슨이 바뀐 투수 호세 알바라도에게 볼넷을 골라냈고, 대타 투입된 후안 예페즈가 92.2마일짜리 컷패스트볼을 때려 좌월 아치를 그렸다.
패색이 짙던 9회. 필라델피아는 빅이닝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리얼무토가 좌중간 안타를 날려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이후 하퍼와 카스테야노스가 연속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봄이 몸에 맞는 공으로 1점을 만회했고, 세구라가 2타점 우전 안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스캇이 내야 안타로 1점을, 마쉬의 1타점 좌전 안타, 슈와버의 희생플라이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필라델피아는 9회 1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승리 축포를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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