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읽기] '제국의 탈바꿈' 외
●제국의 탈바꿈(시클로시 언드라시 지음)=헝가리 역사가가 설명하는 1918년 헝가리 혁명과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붕괴 과정. 동유럽 국가들의 모태가 되었지만 그동안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제국의 역사를 담아 냈다. 보고사, 2만3000원.
●활쏘기 과학(김창선 지음)=체육학 교수인 저자가 해부학을 통해 활쏘기의 움직임을 분석했다. 활쏘기의 역사와 부분별 명칭, 그리고 올바른 자세까지 ‘활쏘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안내서. 펴냄, 3만원
●딥타임(크리스티앙 클로 지음)=전 세계가 주목한 인간 적응력 한계 실험 ‘딥 타임’. 프랑스 남서부의 한 자연 동굴에서, 실험 참가자 15명은 40일간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채 살아남아야 한다. 인간의 위기 대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 과학 탐험가가 직접 그 생생한 여정을 담아냈다. 웨일북, 1만7000원.
●음악과 연주 (브루노 발터 지음)=“연주에 온 영혼을 바치되, 정신과 의지를 절대로 마비시키지 말라.” 오케스트라 지휘자 브루노 발터는 모든 예술의 본질은 ‘질서’라고 정의했다. 음악 인생에서 얻은 지혜를 한곳에 모아 ‘연주의 의미’를 묻는다. 포노, 2만원
●비즈니스의 미래(야마구치 슈 지음)=’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를 쓴 저자가 성장이 멈춘 시대를 보는 새로운 관점과 경제 프레임을 제시한다. “저성장은 가치 성장으로 나아가는 변곡점이다.” 흐름출판, 1만6000원.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사이 몽고메리 지음)=매혹적인 분홍돌고래를 따라 수천만년 진화의 역사를 간직한 아마존의 ‘수중 도시’를 탐험한다. 동물 생태학자가 전하는 열대우림 이야기. 돌고래, 2만원.
●곤충과 들꽃(정부희 지음)=곤충학자가 소개하는 생존을 위한 꽃과 곤충의 경이로운 전략. “곤충은 어떻게 멀리 있는 꽃을 알아보고 찾아올까?” 공생을 위한 곤충과 꽃의 지혜가 담겼다. 보리, 6만원.
●오래된 길들로부터의 위안(이호정 지음)=북촌, 인사동, 부암동, 정동길…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서울에서 가장 천천히 흘러가는 옛길과 옛 동네를 걷는다. 도시 인문학자가 쓴 5년간의 서울 기록. 해냄출판사, 1만9000원.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변화’에 답을 묻다… 스톡홀름에 모인 세계 신협
- 이 대통령 참사 유족들에게 “정부 대표해 사죄”
- 참여연대 “강선우·이진숙 후보자 중대 결격사유…사퇴해야”
- 삼성상회, 민주운동 발상지 돌아볼까...대구서 학생 투어 열려
- ‘사초 쓰는 자세’ 언급한 조은석, ‘사초팀’ 만들었다
- 다쳐서 美 체류기한 사흘 넘겼는데... 100일간 옥살이
- Only 1 S. Korean among world’s top 100 AI researchers
- 골목서 잠들었다 딱 걸렸다… 배우 박상민, 세번째 음주운전 2심도 집유
- ‘청주공항서 일본 히로시마로’ 하늘길 열려...에어로케이, 주 4회 운항
- ‘기대 승률’로 예측한 프로야구 후반기...올해 최종 1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