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째 잠행 김정은.. 푸틴엔 생일 축전 보내

최지선 기자 2022. 10. 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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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째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생일 축전을 보냈다.

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의 70세 생일을 맞아 보낸 축전에서 "진심으로 따뜻한 축하 인사를 보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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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째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생일 축전을 보냈다.

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의 70세 생일을 맞아 보낸 축전에서 “진심으로 따뜻한 축하 인사를 보낸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러시아가 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의 도전과 위협을 짓부시고 국가의 존엄과 근본 이익을 굳건히 수호하고 있는 것은 당신의 탁월한 영도력과 강인한 의지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며 푸틴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발(發) 핵전쟁 현실화를 우려한 가운데 북한이 러시아에 밀착하며 연대 전선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27일째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에 10일 노동당 창건 7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최근 연쇄 도발 등 대외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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