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키오스크 이용한 행정서비스 가장 불편..세부 문의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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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한 분야에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가 도입되면서 서울시민들은 행정서비스에 이용되는 키오스크 사용을 가장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연구원이 키오스크 서비스를 경험한 서울시민 1074명을 대상으로 한 '키오스크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은 키오스크를 이용할 때 가장 어려운 서비스로 △행정서비스(17.5%) △종합명원(13.2%) △패스트푸드점(12.8%) △무인주유소·충전소(10.0%)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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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연구원이 키오스크 서비스를 경험한 서울시민 1074명을 대상으로 한 ‘키오스크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은 키오스크를 이용할 때 가장 어려운 서비스로 △행정서비스(17.5%) △종합명원(13.2%) △패스트푸드점(12.8%) △무인주유소·충전소(10.0%) 등을 꼽았다.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모두 행정서비스와 종합병원을 가장 어려운 키오스크 서비스로 꼽았다.
키오스크 이용 시 가장 불편한 사항으로는 ‘세부적인 문의 및 요청이 불가한 점’(30.4%)을 꼽았다. 시민 19.8%는 ‘화면 크기가 한정적이고 원하는 상품을 찾기 어렵다’고 답했고 15.8%는 ‘화면 터지 형태의 조작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키오스크 이용 빈도로는 2~3일에 한번(34.2%)과 1주일에 한번(32.5%)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키오스크 이용자 76.1%는 ‘키오스크의 기본적인 기능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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