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아스널, 캉테+로카텔리 품나?..다음 시즌 Best11 등장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중원 보강에 나설 수 있을까.
아스널은 성공적인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리그 8경기에서 7승 1패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당초 4위 안에 들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목표였으나 뛰어난 경기력으로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의 효과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영입한 가브리엘 제주스와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고 파비우 비에이라도 활약 중이다. 임대에서 복귀한 윌리엄 살리바가 주전을 차지한 가운데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그라니트 자카 등 기존 선수들의 분전도 눈부시다.
영국 ‘더 선’은 7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다음 시즌을 대비해 추가로 영입 가능한 두 선수를 언급했다. 바로 은골로 캉테(첼시)와 마누엘 로카텔리(유벤투스)다. 매체는 두 선수가 다음 시즌 아스널 중원에서 호흡을 맞출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캉테의 재계약 거절 소식이 전해졌다. 첼시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캉테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재계약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고 다수의 매체가 보도했다. 이로 인해 수비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캉테에 아스널, 토트넘 등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로카테릴리는 이미 지난여름에 아스널과 링크가 있었다. 아스널은 유로 2020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로카텔리 영입을 줄기차게 시도했지만 로카텔리는 유벤투스로 향했다. 하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로카텔리는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새로운 팀을 찾으려는 상황이다.
매체는 “아스널이 유럽 대항전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중원이 필요하다. 캉테는 젊은 아스널 선수단에 경험과 퀄리티를 제공할 것이고 로카텔리는 중원 경쟁력을 더해줄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아스널에게 두 선수가 필요한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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