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尹 지지율, 29%로 반등..2주 연속 하락세 벗어나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정옥임 前 국회의원, 김형주 前 민주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을 볼까요. 긍정이 29%, 부정이 63%. 여전히 긍정 수치가 높지는 않은데 지난주 대비해서는 한 주 사이 5%포인트가 올랐거든요. 어떤 이유라고 보십니까?
[김형주]
아무래도 바닥을 쳤다라고 하는 이렇게 밀리면 안 된다는 보수층의 결집이 있을 거고. 또 하나는 북한의 도움이 있을 거라고 보입니다. 안보라고 하는 측면들이 훨씬 더 보수층에게는 큰 임팩트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지금 북한의 계속적인 6차례, 7차례 연이은 그런 또 7차 핵실험을 앞둔 이런 안보 국면, 이런 것들 때문에 또 대통령께서 외국 가서 여러 가지 행사를 하고 왔는데 야당이 너무 심하게 때린다, 이렇게 생각하는 측면들이 있고. 또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이 제대로 국정감사에 있어서도 내실 있게 준비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나오고.
결과적으로 북한의 변수 또 70대 남성. 앞으로 여가부 폐지까지 본다면 그런 보수, 정통 보수 이런 분들이 강하게 윤석열 정부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그런 것이 반등의 주효한 원인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금 정당 지지율은 비등비등합니다. 지금 대통령 지지율도 높지 않고 여당 내홍도 거셌는데 이게 또 민주당으로 가지 않는 이런 상황이거든요. 저기 보시면 무당층이 30%. 비슷합니다, 정당 지지도하고. 그리고 20대에서는 무당층이 49%를 차지하고 있더라고요.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정옥임]
이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요. 만약에 정당 지지층이 여기서 올라가지 않으면 신당 창당의 가능성을 또 두들겨보는 그러한 일련의 세력들이 나타날 수 있겠죠. 그래서 아까 김 의원님께서 마크롱 얘기도 하시고 그랬는데 한국은 항상 그렇게 정치에 있어서 마치 또 백마를 탄 초인이 갑자기 등장하기를 원하는 그런 기대심리가 있어요. 사실은 지난번 대선에서 처음에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에서 그만두면서 그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런 분위기에 적합하다라는 인식들을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만약에 국민의힘은 국민의힘대로 또 소위 민주당은 민주당대로 저렇게 머들 스루라고 하는데 징벌 상황이 오잖아요. 그러면 신당 창당해서 아까 김형주 의원님 말씀하셨듯이 비례대표 해서 이게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해서 그 승부를 걸어보려고 하는 세력들이 등장할 수 있는 지금 그 문호가 점점점점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윤석열 대통령은 아마 24%가 마지노선인 것 같아요. 24%까지 떨어지면 지지층이 결집하는 그런 경향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향후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그 지지도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우군이 두 사람이 있어요. 바로 아까 말씀하신 대로인데 첫 번째가 김정은이고요. 두 번째가 이재명 대표예요. 그렇기 때문에, 특히 이재명 대표는 이미 유권자들 사이에서 식상한 이미지거든요. 거기에다 사법 리스크 앞으로 나올 게 있잖아요.
그런데다가 이재명 대표의 아주 열렬한 지지자들이라고 하는 개딸들의 일련의 행태들이 굉장히 침묵하고 있는 다수에게 있어서는 거부감을 주기에 충분한 그런 여러 가지 행태를 보이고 있단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김정은 그다음에 이재명 대표. 이러한 두 변수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를 오히려 역설적이지만 올려주는. 왜냐하면 국민의힘이 앞으로 뭘 잘했으면 좋겠는데 뭘 잘할지를 생각해 보면 딱히 떠오르는 게 없다라는 점에서 더 그렇습니다.
[앵커]
그래서 대통령 지지율의 큰 변수가 김정은, 이재명 이 두 사람이다, 이런 분석을 해 주셨는데 다시 돌아가서요. 20대에서 무당층이 49%.
사실 지난 대선으로 돌아가면 20대 남성은 이준석 때문에, 20대 여성은 박지현 때문에 사실 투표장으로 나간 이런 경향이 있는데 두 사람이 다 지금 정치권에서 떠난 이런 상황이, 다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마는 당장은 어려운 상황이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지금 정부가 여성가족부 폐지 앞서 잠깐 말씀하셨지만 이거를 다시 추진하겠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민주당 강력 반대하고 있는데 어떻게 움직일까요?
[김형주]
글쎄요, 이것은 정부조직법상 공약 사항이었고 또 장관이 되시는 분이 폐지하기 위해서 장관이 됐다 이렇게 말씀하셨고 그렇게 이루어질 텐데, 물론 여성단체의 반대가 있겠죠. 그러나 사실 저는 기본적으로는 대통령이 되시면서 이런 부분에 대한 공약을 했기 때문에 그런 공약으로 대통령이 되셨다 그러면 민주당도 협조해야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 핵심적인 기능들을 완전히 없애버리는 것이 아니라 보건복지부라든지 다른 부서로 이관시켜서 그 일을 튼실하게 보면 되는 것이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이 그렇게 과하게 그걸 반대해야 할 이유도 없다고 보여지고.
[앵커]
민주당은 여성가족부 기능을 오히려 강화하는 이런 입법을 하겠다 이런 입장이거든요.
[김형주]
그런데 그것은 예산을 통해서 할 수도 있고 실질적인 어떤 목적이 꼭 부처가 있어야지 된다라고 하는 것은 저는 아니라고 보여지고요. 또 그런 의미에서 책임정치라고 하는 것은 대통령이 그런 공약으로 대통령에 되셨으면 화끈하게 밀어주는 것도 오히려 좋은 부분이다. 그리고 실제로 여성 권익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다양한 방식으로 위원회라든지 직속 위원회라든지 실질적인 성평등에 중요한 예산 이런 것을 통해서 보장하면 된다고 봅니다.
[앵커]
여성가족부 폐지가 20대 표심을 어떻게 움직일지 이건 더 지켜보도록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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