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前 여자친구에게 고스톱 배워..맞고는 아내 김은희가" 너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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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이 화투 전문가(?)로 깜짝 등장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지선씨네마인드'에서는 박지선 교수가 영화 '타짜'를 분석한 가운데 영화 감독 장항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때 장항준 감독이 화투를 뿌리며 등장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지선씨네마인드'는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 사건을 범죄심리학적으로 분석하고 현실로 확장해보는 무비 프로파일링 토크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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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장항준 감독이 화투 전문가(?)로 깜짝 등장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지선씨네마인드'에서는 박지선 교수가 영화 '타짜'를 분석한 가운데 영화 감독 장항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개그우먼 장도연은 "오늘 영화가 '타짜'인데 화투에 대해 잘 모른다. 교수님은 좀 아시냐"라고 물었다. 박지선 교수가 "저도 잘 모른다"라고 하자, 장도연은 "그래서 제가 섭외했다. 눈보다 입이 빠른 영화계 장타짜"라며 농을 던졌다.
이때 장항준 감독이 화투를 뿌리며 등장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영화 감독이자 현직 노름꾼, 전문 용어로 '노르머'라고 하죠. 노르머 장항준이라고 한다"라며 자기 소개를 했다.
장도연은 배꼽을 잡으며 "오늘은 화투 전문가로 나온 거냐"라고 물었다. 장항준은 맞다더니 전 여자친구 얘기를 갑자기 꺼냈다. "고스톱을 정식으로 배운 건 옛 여자친구"라면서 "둘이서 치는 걸 맞고라 하지 않냐, 그건 우리 아내(김은희)한테 배웠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샀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아침 프로그램에 나올법한 '도박의 신' 만난 것 같다"라며 또 한번 배꼽을 잡았다.
한편 '지선씨네마인드'는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 사건을 범죄심리학적으로 분석하고 현실로 확장해보는 무비 프로파일링 토크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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