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자전 보여줄까' 베컴 아들 프리미어리그팀에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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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의 둘째 아들이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베컴은 현대 축구를 대표하는 유명 스타 중 한 명이다.
유명 스타였던 베컴의 뒤를 따라 아들도 축구 선수의 길을 걷고 있다.
베컴은 3남 1녀를 두고 있는데 둘째 아들인 로메오가 축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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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영국 축구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의 둘째 아들이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베컴은 현대 축구를 대표하는 유명 스타 중 한 명이다.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수많은 팬들을 몰고 다녔다. 1992-93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데뷔해 11시즌 동안 맨유에서 뛰었다. 이 시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었고, 퍼거슨 감독 아래에서 리그 우승 6회, FA컵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달성했다.
2003-04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갈락티코 정책을 펼치며 베컴을 비롯해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 등 유명 스타들을 모조리 쓸어담고 있었다. 레알에서도 베컴은 승승장구했고, 이후 LA갤럭시, AC밀란, 파리 생제르망을 거쳐 은퇴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115경기에 나서 17골을 넣었다.
유명 스타였던 베컴의 뒤를 따라 아들도 축구 선수의 길을 걷고 있다. 베컴은 3남 1녀를 두고 있는데 둘째 아들인 로메오가 축구를 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로메오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의 B팀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이미 2014년 로메오는 아스널 유스에 입단해 축구를 시작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방출을 당하고 말았고, 이후 축구 선수 대신 테니스로 전향을 시도했다. 유명 테니스 스타 앤디 머레이와 함께 훈련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축구의 끈을 놓지 않았고, 지난 2021년 베컴이 소유하고 있는 MLS 구단 인터 마이에미와 깜짝 계약하기도 했다. 올해 1월 인터 마이에미 소속으로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해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올해 인터 마이에미 B팀으로 26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아버지의 뒤를 따라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다.
특히 베컴의 피를 물려받은 듯 프리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더 선’은 “지난 7월 아버지의 모습처럼 놀라운 프리킥 골을 넣었다”고 알렸다. 이어 “로메오가 얼마나 브렌트포드에 남을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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