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육성재, 또 다른 금수저 정체 알았다! "역시..!" (종합)

김민정 2022. 10. 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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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대신 가족을 택한 육성재가 더욱 비참한 현실에 놓이게 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0월 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 이승천(육성재)은 30일의 유예기간이 지나기 전에 다시 수상한 할머니(송옥숙)를 찾아갔다.

할머니는 “금수저로 진짜 네 집에 가서 밥 한 번만 먹어!”라고 말했다. “ 세 번 아니고요? 그게 되나요?”라는 이승천 말에 할머니는 “안 될 건 또 뭐냐”라며 웃었다.

“그럼 1년 후에 다시 만나자!”라는 할머니 말에 이승천은 “아뇨. 이제 만날 일 없을 거예요”라고 답했다.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라는 이승천을 보며 할머니는 웃었다.

이승천은 다시 진짜 가족 곁으로 돌아올 수 있었고, 황태용은 이승천으로 지낼 때의 기억을 까맣게 잊어버렸다. 한편, 원래 가족에게 돌아가게 된 황태용은 이승천의 가족을 위해 사둔 아파트를 들켰다.

황태용은 기억이 사라진 상태에서도 이승천 가족을 욕하지 말라고 했지만, 이내 황현도 말에 입을 다물었다. 황현도는 “가난은 죄가 아냐. 병이지. 대대로 물려주는 병”이라며 비웃었다.

오여진(연우)는 진짜 모습으로 돌아온 황태용을 보고 의외라는 반응이었다. “이승천....자기 부모에게 돌아간 거야?”라며 오여진은 뭔가를 또 생각했다.

이철(최대철)은 목숨을 구했지만, 그에게 손해를 입었다며 1억 원을 요구하는 깡패들 때문에 또 곤란해졌다. 사정을 봐달라는 진선혜(한채아)에게 깡패들은 “돈 없으면 벌어야지!”라며 승아(승유)를 끌고 가려고 했다.

“애한테 무슨 소리예요!”라며 진선혜가 막았지만 승유는 곧 “우릴 왜 낳아서 이 고생을 시켜!”라며 원망했다. 진선혜는 충격받고 “승아야...미안하다”라며 눈물 흘렸다.

이승천은 황태용 집에서 가져나온 명품 시계를 팔려다가 쫓겨났다. “이게 진짜면 한 개에 2억 5천이야!”라며 신고하려는 가게 사장을 말리며 이승천은 달아났다. 명품 시계를 바꿔놓은 건 외삼촌 서준태(장률)의 짓이었다.

여기저기 알아보던 진선혜는 결국 장기를 팔기로 했다. 이를 알고 분노하는 이승천에게 진선혜는 “이렇게라도 안 하면 돈 구할 방법이 없었어”라고 말했다.

“내가 해결할게!”라며 이승천은 황현도를 찾아가서 자신을 담보로 1억 원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달라는 거 아닙니다. 빌려주세요”라며 이승천은 “아빠는 도신건설 철거 일 하다가 다쳤잖아요!”라고 덤벼들었다.

황현도는 “말은 바로 하자. 네 아빠는 용역회사 직원인 거야. 그래도 치료비는 줬다”라고 뻔뻔하게 나왔다. 이승천은 “이래서 대기업이 하청을 쓰나 봐요. 책임 안 져도 되니까”라며 빈정댔다.

그러면서도 이승천은 “저를. 제 인생을 담보로 잡기로 했습니다. 돈, 빌려주세요.”라고 부탁했다. 황현도는 “네가 내 아들이라면 좋겠다. 배짱이 좋구나”라며 웃었다. 그러나 황현도는 “너나 네 부모를 담보로 빌릴 수 있는 건 가난 뿐이란다”라며 이승천을 조롱했다.

나주희(정채연)역시 나회장에게 1억 원을 달라며 졸랐지만 실패였다. 대신 자기 물건을 팔아서 돈을 마련해온 나주희는 오여진과 이승천이 만나는 장면을 보게 됐다.

“이유가 뭐가 중요해. 지금 네가 힘들잖아”라며 오여진은 1억 원을 이승천에게 내밀었다. “꼭 갚을게”라는 이승천을 오여진은 자기 전속 심부름꾼으로 만들었다. 1억 원의 빚을 갚기 위해 이승천과 그 가족도 오여진 집의 일꾼으로 살게 됐다.

모두 대학에 진학했지만, 이승천은 우수한 성적에도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다. 오여진이 부르는 대로 달려가야 했던 이승천은 황태용의 집까지 따라가야 했다.

“황태용으로 산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라며 오여진은 이승천 기색을 살폈다. “너라면 황태용으로 살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어떻게 할래”라는 오여진 말을 이승천은 못들은 척 했다.

오여진은 나주희와 황태용을 집으로 불렀다. 그러면서 이승천을 동네가 내려다보이는 뒷산으로 불러냈다.

말을 듣는둥 마는둥 하는 이승천에게 오여진은 “벌써 잊었어? 부자가 되는 금수저!”라고 말했다. 그 말에 이승천은 “역시! 너도 금수저로 된 거지?!”라며 놀랐다.

“기회는 있어. 너, 황태용으로 돌아갈 거지?”라는 오여진 말에 이승천은 거절했다. 그러나 오여진은 금수저를 연못에 던져버리자 이승천은 “안 돼!”라며 뛰어들었다.

한편, 오여진 방에 들어온 황태용은 “취향하고는”이라며 방의 물건들을 만졌다. 그러다가 꽃 사이에 숨겨진 금수저를 찾아냈다.

시청자들은 또 한 번의 기회에 주목했다. “오여진은 이승천 도로 금수저 만들려고 짐꾼 시킨 건가”, “황태용...손 버릇 안 좋아”, “승천이 돌아가니 더 힘들어졌어” 등 안타깝다는 반응이 많았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금수저라는 매개체 하나로 인물들 간의 치열한 사투가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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