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IRBM 발사 3일만에 추가제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이 북한에 대한 석유 수출에 관여한 개인 2명과 사업체 3곳에 대해 제재를 부과했다.
이번 제재 발표는 북한이 지난 4일 일본 영토 상공으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지 3일만에 이뤄졌다.
브라이언 넬슨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미국은 다자 제재를 계속 이행할 것이며 세계 곳곳에서 이뤄지는 북한의 제재 회피 노력을 추적하고 그런 활동을 돕는이들을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이 북한에 대한 석유 수출에 관여한 개인 2명과 사업체 3곳에 대해 제재를 부과했다.
재무부는 7일(현지시간) 새로운 대북제재를 발표했다.
이번 제재 대상은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궉기성(Kwek Kee Seng), 대만에 거주하는 천시환(Chen Shih Huan) 등 개인2명, 마셜제도에 있는 뉴이스턴쉬핑(New Eastern Shipping) 등 사업체 3곳이다.
이들 단체는 북한에 정제유를 여러 차례 운반하는 데 가담한 선박 '커리저스'(Courageous)호의 소유나 운영에 관여한것으로 파악됐다.
이 선박은 유엔이 금지하는 북한과의 선박 대 선박 거래를 했고 최소 한 차례 북한 남포항에 직접 석유를 운송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미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은 이미 작년 4월 궉기성을 대북 제재 위반 및 자금 세탁 혐의로 형사고발해 수배 중이며 작년 7월 커리저스호를 압수했다.
이번 제재 발표는 북한이 지난 4일 일본 영토 상공으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지 3일만에 이뤄졌다.
미국 정부는 이들의 행위가 북한군과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 발전을 직접적으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넬슨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미국은 다자 제재를 계속 이행할 것이며 세계 곳곳에서 이뤄지는 북한의 제재 회피 노력을 추적하고 그런 활동을 돕는이들을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twinpin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내 때려 숨지게 하고…"등산 중 떨어졌다" 거짓 진술한 60대
- 한국인 개인정보 털고 보이스피싱 도운 北해커들
- 여성 추행하려다 가정집 4층에서 '쿵'…병원 실려간 20대
- 유승민 "'이XX' 막말 윤석열은 왜 징계하지 않냐"
- "BTS는 비틀스와 동급" vs "엘비스 프레슬리도 군대 갔다"
- 한미일 훈련에 野 "극단적 친일" vs 與 "아무데나 친일"
- 이재명·김건희 여야 수사 '공정성' 공방…경찰청 국감(종합)
- 美, 北IRBM 발사 3일만에 추가제재
- 민주당 국방위원 '미사일 낙탄사고' 강릉 부대 방문…軍 출입 불허
- 박용진 "GOS 사태로 5만전자?" vs 삼성 노태문 "그렇지 않아"